보이지 않는 변화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변화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직원의 50%가 비정규직 근로자로 채워지고, 연봉제와 성과급이 정착되고 있으며 상시적 구조조정도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한 경쟁이 일반화 되고 있으며, 도산의 자유가 기업에게 부여되고, 주 5일 근무제의 도입, PL법도입 등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변화는 일상적으로 주어진 것이 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은 지식사회에 걸맞게 자신의 경쟁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변화와 혁신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 아니 변화와 혁신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우선 변화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 하는 리더의 의의 및 그러한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우리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화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활기찬 분위기에서 변화를 즐기면서 변화를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변화하는 것이 아닌, 재미있어서 변화를 주도하는 즐기는 변화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것은 마인드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두려움을 극복하면 새 치즈를 얻을 수 있다. 변화를 거부하다가도 변화의 좋은 점을 생생하게 그려보면, 변화에 동참하게 된다. 변화가 가져다 주는 희망찬 미래에 대한 비전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낯선 환경에 대한 경계심을 버리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고를 가져야 한다.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란 부하의 가치관, 윤리, 행동규범 그리고 장기적 목표 등을 바꾸어 줌으로써 개인을 변화시키고 변혁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 같은 변혁적 리더십의 과정에는 부하들의 동기를 평가하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부하들을 완전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이 변혁적 접근법은 카리스마적(charismatic) 리더십과 비전적(visionary) 리더십개념 역시 포함한다.

변혁적 리더십은 리더십의 폭넓은 범위(a wide range of leadership)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접근방법이다. 그래서 이 접근법은 부하에 대한 일대일 수준에서의 제한적인 영향력 행사의 시도에서부터 조직전체 수준이나 문화전체에 대한 영향력 행사의 매우 광범위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의 폭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다. 변화와 변혁을 촉진시키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은 변혁적 리더이지만, 변화의 실천과정에서 리더와 부하간의 빈틈없는 결속이 항상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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