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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골프칼럼] 박명근 동문의 제안에 대하여..

하태돈
2004.06.02 13:55 1,624 1

본문

박명근 동문의 '끼리끼리'에 관하여 좋은 지적으로 생각하고 추가로 몇자 적습니다.
지난 메모리알데이에 다른 모임으로 마침 같은 장소로 다녀왔습니다. 너무 비싼곳이라 접근을 못하고 있었느데, 과연 소문데로 경치도 그렇고 관리 상태도 훌륭한 좋은 골프장 이었습니다.
이번에 36명이나 참석 한다니 골프회가 동문회를 거꾸로 유지시켜 준다는 속설이 사실임을 증명하는군요. 이렇게 많은 수가 참석하다 보니 박명근 동문의 지적이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규모가 있는 대회인데다 게스트도 많이오고 하니 좀 규모있게, 훌륭항 대회로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자면 첫째로 집행부에게 주어진 권한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골프 회장단으로 뽑고 지도자로 세웠으니 모두 다 전적으로 그들의 지시에 따라줘야 합니다. 집행부가 미리 조를 짜서 이 게시판을 통하여 공표하거나 당일날 지시를 할때 군소리 말고 따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보니 두, 세홀마다 마치 페인 스튜어트가 살아온듯한 니코보커 복장을 하고 서있는 레인져들이 무언의 압력을 넣고 있었습니다. 직접적으로 프레셔를 주는 것은 아니나 잘 되고있냐 하고 말한마디 건네는 것이 벌써 "좀 빨리 갈 수 없냐" 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이러니 내기를 할 경우(내기를 해야 잘 친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하지 말라 그럴 수는 없고) 상황 판단을 잘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을 찾을 때에도 함께 찾아주는 동료애를 발휘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또한 항상 벌어지는 문제가 늦게 오시는 분입니다. 물론 멀리서 늦게라도 오시는 정성이 감사 하지요. 혹 교회나 기타 사정으로 늦게 오시는 분들은 집행부에게 미리 몇시까지는 꼭 도착(사실은 도착이 아니고 준비마치고 첫 티샷을 할 수 있는 시간)시간을 알려 주어 Some(Sum으로 알고계신분이 많음, e.g., foursome)을 미리 짤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자면, 저같이 불루칼라 골프장(Rockleigh)에서 주로 치던 사람이 그 좋은 골프장을 가니 그린이 얼마나 빠르던지 어디서 연습좀 하고 가야겠다고요........
졸필 읽어 주시어 감사드리고 혹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은 리필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태돈 드림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4.06.02 16:16
하동문님의 사전현지 답사가 참 치밀 하시군요. 현재까지 중도 탈락자는 더 이상은 안나오고 모두들 다 잘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골프대회는 그 내기 골프그 만들 하시고 친목으로 가시지요. 무엇보다도 대회 진행에 협조들 하는것이 기본적인 매너라 생각합니다. 하태돈 동문님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br />
이러고도 내기 골프하면서 시간 앞에서 지체하는 동문은 끝나고 나서 벌금 좀 부과 시키는 것이 어떠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