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동문 골프대회 너무 가까운 사람끼리만 어울리지 맙시다
박명근
2004.05.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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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뉴욕메트로지역 인하골프 동호인 여러분
대회를 앞두고 연습공들은 잘 맞으십니까? 이번에는 역대 이래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현재까지 총 36명 등록). 이 좋은 골프장(Wild Turkey G.C)을 예약해 주시느라 수고를 오늘까지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김규식(화공 57) 대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은 서로 나누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
어제 저녁 골프대회 최종 Entry 확인을 위해 이곳 저곳 전화를 하다가 그동안 대회에 자주 참석했던 동문들의 몇가지 제안을 받고 이것은 공론화 해야될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아오니 혹시 저가 잘못 언급한 부분이 있으시면 많은 동문 분들의 기탄없는 의견 개진과 지적을 바랍니다
첫째, 일부 동문중에는 참석할때 부터 꼭 어떤 사람들 혹은 같은 연배와만 치겠다는 생각으로 출전한다는 것입니다. 거의 고수분들은 그분들끼리만 치다 보니 자연 스럽게 내기 골프로 연결되고 그야말로 한타 한타가 프로 샷을 능가할 정도로 신중해지고 .., 뒤에 팀들은 밀리게 되는데 동문들끼리다 보니 앞팀에게 불평한마디도 못하고 열받는 사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골프 끝난 후에도 회식때 자기들 끼리만 모여 앉아서 먹고 헤어지므로 그분들이 동문인지 Guest로 오셨는지 아무 의미도 없이 헤어지는 대회의 연속이랍니다.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훗날 만나 보아야 이분이 동문이었나 아니었나 정말 어디서 본듯한 얼굴(?)인데 하는 대중가요의 노래 처럼 기억이 안나고 헷갈렸다는데....
셌째, 여성분들 조만 따로 만들었을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어 뒤에 팀들의 Play가 Delay된 사례들이 있었다는 군요. 그리고 서로 너무 견제하다 보니 긴장과 Rule에 집착 부담을 주는 사례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상기의 과거 예들을 보면서 과연 동문골프대회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동문들 끼리 오랫만에 만나서 부담없이 서로 즐기면서 보다 많은 분들과 친분을 쌓고 나아가서는 같이 오신 다른 Guest분들과 교류의 폭도 넓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야 할 터인데, 많은 경우에 시작전부터 아는 사람끼리만 모여서 편가르기 대회(?)인듯한 뉘앙스가 품기는데 이거 반성들 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세칭 잘 치신다는 분들 사이에 나타나고 있어 이 분들의 양보와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못치는 분들과 같이 어울려서 멋있는 스윙과 성숙한 매너등으로 무언의 코치도 해 주시고 또 같은 연배들이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어울릴때 진정 이 대회가 빛나지 않겠습니까?
동문 초심자중에 잘못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지불식간에 나는 저쪽 조에는 끼이지 말아야지 생각들 하시는데 이래 가지고서야 무슨 친목이 되겠습니까? 평소에 고수들끼리 어울려서 실력을 겨루시더라도 이런 날은 한수 지도한다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보다 많은 초보 동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실수 는 없을까요?
신사 운동이라는골프가 언제 부터 꼭 돈이 걸려야 재미있고 그 작은 것 때문에 여유 없는 엄격한 Rule이 적용되어 시간은 더욱 소요되어 뒤에 팀들에게 피해를 주는 데도 본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리고 맨날 잘 치는 사람끼리만 어울리면 언제 다른 동문들과의 교류의 폭은 넓어 지겠습니까?
이번 골프대회는 특별히 모시고 온 Guest가 아니라면 여러 연령층과 실력이 좋으신 분, 중간, 아주 못치는 사람등을 조합하여 , 평소 친하지 않았던 분들 간이라도 두루 알도록 조를 엮어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는 꼭 어떤 특정인 하고 쳐야 하겠다는 아집을 꺾고 누구하고나 어울릴수 있는 아량이 여러 동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회 끝난후 식사자리도 같이 치신분들끼리 Table을 함께하여 그날의 Rounding 하던때의 정을 쌓아 나가시고, 다음 동문회 행사때 보다 아시는 분이 많아져서 점점 동문회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배려가 있어야 되리라 봅니다. 평소에 말로만 새로나오는 동문들에게 잘해 주자 하지 마시고 이럴때 행동으로 보여 주실수는 없는지요?
또한 항상 뒤에 팀을 염두에 두셔서 빠른 진행은 기본 에티켓임은 말할 여지가 없고 먼저 끝난 팀은 손수 Score Card 계산등을 도와 드려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하는 멋있는 우리 동문 골프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저의 이 제안이 여러분들에게 불쾌하게 받아 들여 지지 않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용과 이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대회 당일날 이 정신과 원칙이 모두에게 적용되기를 바라며 본 대회가 더욱 성공적으로 치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한자 적어 봅니다. 저가 잘못 언급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던지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공들은 잘 맞으십니까? 이번에는 역대 이래 어느 대회보다도 많은 분들이 참석 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현재까지 총 36명 등록). 이 좋은 골프장(Wild Turkey G.C)을 예약해 주시느라 수고를 오늘까지도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김규식(화공 57) 대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견은 서로 나누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
어제 저녁 골프대회 최종 Entry 확인을 위해 이곳 저곳 전화를 하다가 그동안 대회에 자주 참석했던 동문들의 몇가지 제안을 받고 이것은 공론화 해야될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이글을 올리게 되었아오니 혹시 저가 잘못 언급한 부분이 있으시면 많은 동문 분들의 기탄없는 의견 개진과 지적을 바랍니다
첫째, 일부 동문중에는 참석할때 부터 꼭 어떤 사람들 혹은 같은 연배와만 치겠다는 생각으로 출전한다는 것입니다. 거의 고수분들은 그분들끼리만 치다 보니 자연 스럽게 내기 골프로 연결되고 그야말로 한타 한타가 프로 샷을 능가할 정도로 신중해지고 .., 뒤에 팀들은 밀리게 되는데 동문들끼리다 보니 앞팀에게 불평한마디도 못하고 열받는 사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골프 끝난 후에도 회식때 자기들 끼리만 모여 앉아서 먹고 헤어지므로 그분들이 동문인지 Guest로 오셨는지 아무 의미도 없이 헤어지는 대회의 연속이랍니다.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훗날 만나 보아야 이분이 동문이었나 아니었나 정말 어디서 본듯한 얼굴(?)인데 하는 대중가요의 노래 처럼 기억이 안나고 헷갈렸다는데....
셌째, 여성분들 조만 따로 만들었을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되어 뒤에 팀들의 Play가 Delay된 사례들이 있었다는 군요. 그리고 서로 너무 견제하다 보니 긴장과 Rule에 집착 부담을 주는 사례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상기의 과거 예들을 보면서 과연 동문골프대회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동문들 끼리 오랫만에 만나서 부담없이 서로 즐기면서 보다 많은 분들과 친분을 쌓고 나아가서는 같이 오신 다른 Guest분들과 교류의 폭도 넓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어야 할 터인데, 많은 경우에 시작전부터 아는 사람끼리만 모여서 편가르기 대회(?)인듯한 뉘앙스가 품기는데 이거 반성들 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세칭 잘 치신다는 분들 사이에 나타나고 있어 이 분들의 양보와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못치는 분들과 같이 어울려서 멋있는 스윙과 성숙한 매너등으로 무언의 코치도 해 주시고 또 같은 연배들이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어울릴때 진정 이 대회가 빛나지 않겠습니까?
동문 초심자중에 잘못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지불식간에 나는 저쪽 조에는 끼이지 말아야지 생각들 하시는데 이래 가지고서야 무슨 친목이 되겠습니까? 평소에 고수들끼리 어울려서 실력을 겨루시더라도 이런 날은 한수 지도한다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보다 많은 초보 동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실수 는 없을까요?
신사 운동이라는골프가 언제 부터 꼭 돈이 걸려야 재미있고 그 작은 것 때문에 여유 없는 엄격한 Rule이 적용되어 시간은 더욱 소요되어 뒤에 팀들에게 피해를 주는 데도 본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리고 맨날 잘 치는 사람끼리만 어울리면 언제 다른 동문들과의 교류의 폭은 넓어 지겠습니까?
이번 골프대회는 특별히 모시고 온 Guest가 아니라면 여러 연령층과 실력이 좋으신 분, 중간, 아주 못치는 사람등을 조합하여 , 평소 친하지 않았던 분들 간이라도 두루 알도록 조를 엮어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는 꼭 어떤 특정인 하고 쳐야 하겠다는 아집을 꺾고 누구하고나 어울릴수 있는 아량이 여러 동문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회 끝난후 식사자리도 같이 치신분들끼리 Table을 함께하여 그날의 Rounding 하던때의 정을 쌓아 나가시고, 다음 동문회 행사때 보다 아시는 분이 많아져서 점점 동문회 행사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배려가 있어야 되리라 봅니다. 평소에 말로만 새로나오는 동문들에게 잘해 주자 하지 마시고 이럴때 행동으로 보여 주실수는 없는지요?
또한 항상 뒤에 팀을 염두에 두셔서 빠른 진행은 기본 에티켓임은 말할 여지가 없고 먼저 끝난 팀은 손수 Score Card 계산등을 도와 드려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하는 멋있는 우리 동문 골프회원들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저의 이 제안이 여러분들에게 불쾌하게 받아 들여 지지 않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용과 이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대회 당일날 이 정신과 원칙이 모두에게 적용되기를 바라며 본 대회가 더욱 성공적으로 치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한자 적어 봅니다. 저가 잘못 언급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던지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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