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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불체 한인유학생 미국령 갔다 추방위기- 중앙일보

관리자
2004.06.19 12:25 1,2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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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 귀가길 공항서 적발

한인 유학생이 미국령 섬에 놀러갔다가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나 이민국 수용소에 감금, 추방위기에 놓였다.

한인 유학생 3명은 지난 6일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중의 하나인 세인트 토머스에 놀러갔다가 일행중의 한명이 이민국 직원에게 불법체류 사실
이 적발돼 수용소에 수감, 조사를 받고 있다. 나머지 두명도 여권이나 입학허가서 등 신분 확인 서류가 불충분해 같이 조사를 받았으나 합법 체류 사실을 인정받고 풀려났다.

맨해튼 패션전문대학(FIT)을 다녔던 유학생 3명은 지난 3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항공편으로 미국령 세인트 토머스 섬에 아무런 제재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휴가를 마치고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갔다가 이민국 단속반에 적발됐다. 이들 가운데 두명은 FIT를 졸업하고 실습허가(OPT) 중이어서 이민국 직원의 요구대로 인터넷을 통해 신분을 증명하고 다행히 두시간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

하지만 유학생 신분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정모씨는 합법 체류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이민국 수감소에 감금된 상태다.

한편 여행업계에 따르면 미국령이라도 이민국에서 단속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서류 미비자들은 여행시 이같은 지역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 입국 심사를 하는 곳은 US 버진아일랜드에 속한 세인트 토머스 등이다.

<뉴욕지사〓이중구 기자>

입력시간 :2004. 06. 07 2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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