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칼럼] 책소개: 다섯평 창고의 기적 -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
이세형
2006.01.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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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준비된 '한국판 요셉'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 (40세, 여의도 ㅇㅇㅇ교회)이 자본금 5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한양공고 전자과 졸업의 최종 학력으로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지식인'과 벤처기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의 삶은
가난과 눈물,노력과 기도로 이어진 '요셉의 드라마'였다.
이러한 그의 성공스토리는 드라마 '신화'의 소재로 이용됐고,다큐 '성공시대'를 통해 TV에 방영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님이 고비 때마다 따스한 손길을 내미셨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사환 공원 이발사 등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소년 가장이었지만 학교 공부를 병행했고 교회 출석과 교회 활동에 열심이었다.
그는 "중학교 때 시골에서 올라와 옥탑방 하나에서 어렵게 살아갈 때 어머니가 우리를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기도를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란히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뛰어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때 고등부 친구들과의 교유는 훗날 사업에서 좋은 동역자와의 만남이었다는 술회다.
그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대목은 결혼 후 공장에 다니면서 주일성수를 할 수 없게 되자 과감히 다섯 평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일이다. "하나님과 만날 수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며 시작한 회사명이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말로 '준비된
''예비되어 있는'이라는 뜻의 '이레'이다.
그는 지금도 10년째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한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출장이나 사업상의 모임도 주일은 피한다.
"대기업 대표가 교회에서 더 큰 일을 맡지 겨우 선생님이 뭐요"하고 물으면 그는 자랑스럽게 "교회 교사는 내 천직이요"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그를 사장님 대신 '선생님' 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배불뚝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 호칭이 마냥 즐거워 입이 하늘에 걸린다.
저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 결코 나의 지혜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 본문중에서....
걸레를 짊어지고 아침부터 남의 가게를 기웃거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일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걸로 여기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에이 재수 없이 개시도 못했는데 웬 걸레야, 걸레는....
아침이면 으레 드는 말이다. 나는 그말을 흘려들으며 고단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그래 나는 할만큼 했어. 이제 좀 쉬고 싶어. 저 강물속에 뭄을 누이면 아주 편한 잠을 잘 수도 있을거야.
나는 환상에 젖은 채 강물 쪽으로 자꾸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때였다. 한걸음만 옮기면 물에 빠질 순간이였다.
나는 결과에 상관 없이 충전기 4천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직 마지막 품질 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승인 결과도 모르는 상태였다.
수천개의 제품이 폐기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엄청난 손해보다도 약속과 신용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큰 것이다.
기타 소개는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http://mall.godpeople.com/mall/?G=9788971542231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 (40세, 여의도 ㅇㅇㅇ교회)이 자본금 5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한양공고 전자과 졸업의 최종 학력으로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지식인'과 벤처기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의 삶은
가난과 눈물,노력과 기도로 이어진 '요셉의 드라마'였다.
이러한 그의 성공스토리는 드라마 '신화'의 소재로 이용됐고,다큐 '성공시대'를 통해 TV에 방영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님이 고비 때마다 따스한 손길을 내미셨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사환 공원 이발사 등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소년 가장이었지만 학교 공부를 병행했고 교회 출석과 교회 활동에 열심이었다.
그는 "중학교 때 시골에서 올라와 옥탑방 하나에서 어렵게 살아갈 때 어머니가 우리를 위해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기도를 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란히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뛰어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때 고등부 친구들과의 교유는 훗날 사업에서 좋은 동역자와의 만남이었다는 술회다.
그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대목은 결혼 후 공장에 다니면서 주일성수를 할 수 없게 되자 과감히 다섯 평 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한 일이다. "하나님과 만날 수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며 시작한 회사명이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말로 '준비된
''예비되어 있는'이라는 뜻의 '이레'이다.
그는 지금도 10년째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한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출장이나 사업상의 모임도 주일은 피한다.
"대기업 대표가 교회에서 더 큰 일을 맡지 겨우 선생님이 뭐요"하고 물으면 그는 자랑스럽게 "교회 교사는 내 천직이요"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그를 사장님 대신 '선생님' 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배불뚝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 호칭이 마냥 즐거워 입이 하늘에 걸린다.
저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 결코 나의 지혜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 본문중에서....
걸레를 짊어지고 아침부터 남의 가게를 기웃거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일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걸로 여기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에이 재수 없이 개시도 못했는데 웬 걸레야, 걸레는....
아침이면 으레 드는 말이다. 나는 그말을 흘려들으며 고단한 하루를 시작하곤 했다.
그래 나는 할만큼 했어. 이제 좀 쉬고 싶어. 저 강물속에 뭄을 누이면 아주 편한 잠을 잘 수도 있을거야.
나는 환상에 젖은 채 강물 쪽으로 자꾸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때였다. 한걸음만 옮기면 물에 빠질 순간이였다.
나는 결과에 상관 없이 충전기 4천대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직 마지막 품질 테스트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승인 결과도 모르는 상태였다.
수천개의 제품이 폐기될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엄청난 손해보다도 약속과 신용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큰 것이다.
기타 소개는 아래 링크를 누르세요.
http://mall.godpeople.com/mall/?G=978897154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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