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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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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돼랑의페이퍼] 길동돼랑 미국 유람기...<9편> : LV(라스베가스)

길동돼랑
2006.04.30 14:12 1,2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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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여행은 거의 극기훈련 수준이다.

그도 그럴것이 해외 벤치마킹이다 뭐다해서 물건너 갈작시면 벤치마킹을 가는건지 접대를 하러 가는 건지 구분이 안갈수도 있겠으나,
이번 경우는 소위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발주처 실무자와의 소수정예 벤치마킹팀으로 구성되어, 소위 특공대 같은 느낌이다.

하나라도 더 보고, 느끼고 가려고 기를 쓰다 보니
다리가 통통 붓는다...
알이 베긴다...

세상의 CEO들이여~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를 실무자에게...

새벽같이 일어나 공항으로 이동한다.
우아하게 아침으로 현지식....샌드위치에 커피를~

자 그러면 환상의 라스베가스로........... 출발! 출발! 출발!!!

그래 짐부터 부쳐야지...
어디 뉴욕 쌍둥이 빌딩 테러이후, 세계최고 수준의 보안검색 함 받아볼까?
가방의 시건장치를 열어둔채로 보안체크 기계로 가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놓으라구?
오케바리~~~(무사통과)

다음은 꽤 긴줄을 서서 보안검색에 응했다.
이번엔 신발을 벗으라고...? (빡세네여~~)

심지어 보안을 담당하는 총각이 내 앞의 젊은 여성에게 상의를 마저 벗으라고 하는것 같다.(설마...?)
그녀가 항의를 한다. 내 짧은 영어로는 아마...
"안돼요, 더 이상은..."     뭐 그런~~
아마도 그녀가 총각 눈에 들었던것 같다. 나쁜놈! 니속을 내가 안다.

다음은 내 차례.
이것 저것...치사하게 스케치북까지 검사한다.
나는 런닝 수준에서 합의를...
고마해라! 마..많이 벗었다 아이가? (바지는 봐준다...^^)

그렇게 어렵사리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탈수 있었다.
역시 써비스는 편안한 아주머니가....꿀꿀

일행이 창밖을 가리킨다.
진짜 황량한 사막...우리는 지금 라스베가스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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