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공원의 푸르름이 많다고 하는 상하이 그 중에서도
인민공원이라는 상하이 도심의 빈터(?)는...
이 역동적인 도시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파노라마라고나 할까?
인민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오피스 빌딩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고 있다.
건축법으로 신축건물을 지을때마다 기존 건축물과 차별화된 입면 디자인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덕분에 전혀 다른 스타일의 디자인이 혼재되어 표출되고 있다.

물론  저마다의 개성 넘친 건물들이
도시의 한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서로 조화로울 있느냐의 문제에는 의문이 앞서지만,
암튼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디자인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곳의 건축 디자이너들에게늘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제공될수 있는
풍토가 사회적으로 마련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기에 부러움이 앞선다.

하지만,
이쁘면 모든게 용서되는게 아니듯이...
무조건 다르면 모든게 용서 될수 있을까....?  

(........이하 생략)

(출처 : 길동돼랑의 중국유람기... - 싸이월드 페이퍼)
http://paper.cyworld.nate.com/exodus-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