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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종교칼럼] 어떤 기도

관리자
2006.03.29 07:43 1,597 0

본문

주님,

저는 대단치 않은 일을 하고도
남에게 인정받기를 바라고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금새 풀이 꺽이고 의기 소침해집니다.

남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나서는
생색을 내지 못해 안들을 합니다
남들이 공들여 한 일을 칭찬하기보다
깍아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주님,

자기가 한 일은 작은 일이라도 크게 평가하고
남이 한일은 큰 일이라도 작게 평가하려는
이중적인 잣대를 갖지 않게 하소서.

또한 제가 한 선행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성령께서 제 안에 의향을
불어 넣어 주셨기에 가능했음을
겸손되이 고백하게 하소서


<생활성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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