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나의 스윙은 클래식인가 모던인가?
admin
2006.02.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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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기본은 Far & Sure 멀리 정확히 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스윙의 스타일이 약간씩 변해왔습니다. 특히 클럽의 발달로 인하여 스윙은 예전에 비해 좀더 간결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발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스윙이 현대의 모던적 스윙 보다 방향, 거리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클래식 스윙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프로들도 많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골퍼의 체형, 개성, 환경 등의 필요에 따라 맞는 스타일을 추구하면 됩니다.
클래식 스윙과 모던적 스윙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 분석해 보겠습니다.
클래식 스윙
고적적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들은 테이크 어웨이 때 일체화된 동작으로 클럽을 뒤로 뺍니다. 그리고 수직에 가까운 가파른 스윙면을 따라 스윙을 하고 스윙 원호를 길고, 아주 높게 가져갑니다. 힙의 측면 이동 동작이 있고, 척추를 역C자형으로 젖혀주는 마무리 동작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클럽 헤드를 밑에서부터 위로 높이 던져 올리는 듯한 이미지를 줍니다.
모던 스윙
현대적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는 왼팔 동작으로 테이크 어웨이를 합니다. 그리고 몸을 중심으로 좀더 완만한 형태의 스윙면을 그리며, 힙은 주로 회전 위주로 움직입니다. 피니쉬의 동작이 몸을 수직으로 곧바로 세우고 I 형태를 그리며, 몸을 중심으로 클럽 헤드를 둥글게 원형으로 휘두르는 스윙을 합니다.
이 두 가지의 스윙 요소들은 서로 교차 채택할 수 있으며, 이 두가지 유형의 스윙 타입 어디에 해당되는가는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한쪽의 스타일의 특징을 많이 보여주는 경우는 있어도 정확히 일치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플레이어의 체력, 성격 등 자신에게 자연스런 성향에 따라 스윙의 요소는 변형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클래식이고 또 모던적인 자세인가에 관계없이 자신의 스윙을 도입할 수는 있으나, 이 방법이 자신의 장단점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펌 골프조선 김범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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