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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골프칼럼] 분명한 목표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줍니다

김진수
2004.06.09 09:50 1,287 1

본문

저는 2년전인 2002년 5월, 46살의 나이에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 여름 저의 고객의 초청으로 처음 골프장에 갔을 때는 기대가 없었기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3회의 골프연습장에서의 연습후 1년 후인 2001년에는 잘해야 한다는 기대 때문에 첫번보다 훨신 못한 게임을 했었습니다. 2000년 부터 시작한 2년의MBA과정 때문에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연습을 할 수 없었습니다. MBA과정이 끝난 2002년 5월 중순 나는 비로소 골프를 본격적으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겄입니다.

저는 친구에게 1년내에 얼마 정도를 칠수 있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만약 1년내에 100을 깰수 있으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말하여 주었습니다. 다른 친구는 100을 깨기 위해서는 20대는 2년, 30대는 3년, 40대는 4년 걸린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내에 100을 깬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의 집은 다행히도 골프 연습하기는 최적의 조건을 갇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50야드의 뒷뜰를 지나면 350야드 이상이 도토리나무 숲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동네 골프연습장에서 두개에 1불씩 주고 100개정도의 골프 공을 산 후 매일 거의 200개의 공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시작한지 5개월반에 110까지 칠 수가 있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12월부터 겨울철 4개월 간은 저히 동네 골프장이 문을 닫기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으므로 이 4개월를 제외하면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은 1개월반 박에 없었습니다. 이 1개월반 안에 110에서 100이하로 점수를 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여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목표를 변경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선택은 오직 한가지, 겨울에 계속하여 연습하는 길 밖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eBay에서 사용한 하급 질의 공 1,500개 (150개가 아님) 를 약 250불을 주고 샀습니다. 왜냐하면 공을 친 후 바로 줍지 않으면 밤사이에 내린 눈이 공을 가리기 때문에 눈이 다녹는 봄이 되기 까지 찼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150-200개의 공을 첬습니다. 심지어 화씨로 한단위 숫자의 (섭씨 영하 15도) 온도에서도 공을 첬습니다.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였습니다. 저는 거의 매주 토요일 교회의 새벽기도 (새벽 6시 – 6시40분)후에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2시간 떨어진 아틀란틱시티 근처의 골프장에 가서 많은 경우 혼자서 18홀을 마치고 저녁 무렵 집으로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03년1월 중순 아리조나의 피닉스에 출장을 가게되었으며, 운 좋은 날 나는 98을 첬습니다. 나의 목표을 정한지 9개월, 예정보다 3개월 일찍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혹자는 내가 소질이 있다고 생각 할지 모르지만 저는 둥근 공만 보면 겁이 났던 사람입니다. 저는 축구, 배구, 농구, 야구 어느것 하나 잘 하는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목표는 우리를 기쁘게 해 주는 묘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저가 한 행위 즉 섭씨 영하 15도에서 공을 친 행위 나 매주 토요일 4시간 이상의 운전이 고통이나 목표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당시 저에게는 전혀 괴로운 것이 이니었습니다. 아니 즐거움이 었습니다. 그러면 무었이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었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1년내에 100을 깬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세울때, 때로는 분명하지 않게, 아니 애매하게 세우곤 합니다. 아마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였 경우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분명치 않게 기도하듯이.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결과도 분명하지 않으며, 결과가 분명하지 않으면 기쁨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1

aaaaaa님의 댓글

aaaaaa 2007.07.1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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