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자식,술,정치and골프
Admin
2005.01.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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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좋아하면 모든 걸 골프와 연결시키게 됩니다. 에이스골프라는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에게 골프와 다른 것들의 공통점을 비교해 달라는 설문을 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이 나왔답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자식과 골프의 공통점
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다.
2) 언제나 똑바른 길을 가길 염원한다.
3) 끝까지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4) 간혹 부부간의 의견 충돌을 야기시킨다.
5) 안될수록 패지 말고 띄워줘야 한다.
6) 잘못 때리면 딴길로 빠져나가 비뚤어진다.
7) 남들에게 자랑할 때 뻥이 좀 세다.
8) 같은 뱃 속(회사)에서 나왔는데 성격은 모두 다르다.
9) 비싼 과외(레슨)해도 안될 때가 있다.
10) 18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치와 골프의 공통점
1) 좌파와 우파가 있으나 중도가 환영받는다.
2) 늘 가방 들어주는 사람과 같이 다닌다. (캐디vs보좌관)
3) 꼭 패거리로 몰려 다닌다.
4) 남의 돈으로 즐기는 사람도 많다.
5) 일이 잘 되면 자기 이름 박힌 물건을 만들게 된다.
6) 양심을 외치지만 너무 자주 속임수를 본다.
7) 쓸데없이 돈이 오고 간다
8) 어깨에 힘 들어가면 끝장이다.
9) 은퇴는 말로만 한다.
10) 직접 해보기 전에는 맛을 모른다.
술과 골프의 공통점
1) 새벽 달을 자주 본다.
2) 멤버가 좋아야 맛이 난다.
3) 회사마다 전담 상무가 있다.
4) 성격 나오게 만든다.
5) 자주 빠지면 왕따 당한다.
6) 샷을 외쳐댄다.(원샷 vs 굳샷)
7) 도수에 민감하다.(알코올 vs 로프트각도)
8) 조절하기 어렵다.(주량 vs 핸디)
9) 기간을 중시한다.(숙성기간 vs 구력)
10) 와이프랑 함께 하면 후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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