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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골프칼럼] 행운과 불행

김진수
2005.09.07 16:32 1,228 0

본문

지난주 나는 한 게임에서 올해들어 두 가지의 기록을 세웠다.

나의 핸디가 15 인것에 비교하여 전반 9홀은 1 오버하는 최고의 신기록을 세운데 반하여 후반 9홀은 15 오버하는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결국 나의 핸디를 친 꼴이 되어 버렸다.

전반전에는 거의 실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후반에 결과는 나빴지만 그렇게 나쁘게 치지는 않았다.

누군가가 말했던가, 골프는 인생과 같다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행운과 불행이 오는가 보다. 그리하여 행운이 왔을 때 너무 교만 할 필요가 없듯이 불행이 왔을 때 너무 실망할 필요도 없는가 보다. 단지 행운과 불행의 연속인 것을... 그리고 그 사건 속에는 교훈이 있는 것을...

성경의 전도서에는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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