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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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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칼럼] 일할 맛 나는 직장상사 1위 '믿고 맡긴다'형

admin
2004.12.13 14:03 1,1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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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12.12 06:44 35' / 수정 : 2004.12.12 15:30 28'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상사 1위는 부하직원의 능력을 믿고 일을 맡기는 유형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2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전사업본부(DA)가 지난 1-10일 직원6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 1위는 ‘부하를 믿고 일을 맡겨주는 상사’(39.7%)로 나타났다.

2위는 ‘소신껏 일하는 상사’(17.9%), 3위는 ‘친구나 형같은 상사’(17.4%)였고,다음은 ‘업무능력이 뛰어난 상사’(12.8%), ‘공사(公私) 구분이 뚜렷한 상사’(6.9%),‘밥이나 술을 잘 사주는 상사’(4.0%) 순이었다.

‘업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냐’는 질문(372명 응답)에는 ‘직무수행에 대한 상사와 동료들의 인정’이란 대답이 40.1%로 가장 많았고, ‘교육기회제공’(23.4%), ‘업무순환’(17.5%), ‘객관적인 평가에 따른 적절한 보상’(17.5%)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직장생활에서 고민거리가 생기면 누구와 상담하냐’는 물음(331명 응답)에 대한답은 ‘동료나 상사’(33.5%), ‘직장 밖의 친구’(21.5%), ‘배우자나 연인’(18.1%), ‘전문 카운슬러’(1.5%) 순이었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답변도 24.8%나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생활에서 개선할 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무턱대고 잘 대해주는 것보다는 능력을 믿고 업무 자율권을 주는 상사와 눈치 안보고 소신있게 일하는 상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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