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위대한 제국을 건설한다. 월트디즈니라는 거대한 제국은 월트디즈니가 작은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덕분에 건설될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카툰 이미지를 만드는 일부터 1주일에 두 번씩, 그것도 불시에 디즈니랜드 전체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는 일까지, 디즈니는 작은 것이 완벽할 때 최종 결과물 역시 완벽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보고서' 중에서 (나무생각, 26p)

위대한 제국은 작은 것에서 만들어집니다.
작은 것, 각론에 충실하고 성실하지 못하면, 기업이건 개인이건 제대로 서기 힘듭니다.

거대한 왕국 디즈니랜드. 대부분의 테마공원들은 고객이 퇴장한 밤 시간을 이용해 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버린 껌딱지는 여기서는 15분 안에 제거됩니다.
청소라는 작은 부분. 디즈니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껌 조각을 떼내는 작은 부분도 간과하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청소에 대한 자세가 이렇다면, 다른 작은(하지만 중요한) 부분들도 그렇게 철저하고 완벽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일들이 하나 하나 모여 디즈니랜드라는 거대한 왕국을 만들어낸 것이겠지요.

'15분 안에 제거되는 껌딱지'를 생각하며, 나도 '작은 일들'에 철저한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