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120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동문칼럼] 스스로의 의지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람

Admin
2006.02.21 08:35 878 0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2.21)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성경의 "누구든지 너에게 억지로 5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10리를 동행하라"는 가르침을 참고하면 좋다. 이 말은 스스로의 의지로 일을 하면, 억지로 할 때보다 마음이 가벼워지다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이 가르침을 직장생활에 적용해보자. 만약 판매 목표가 1,000만원이라고 할 때, 자신의 목표를 남들 몰래 2,000만원으로 설정해 보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높아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판매방법을 연구하게 되기 때문에 성공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싫어서 마지못해 대충대충 일을 하는 것은 아주 빨리 그리고 확실하게 불행해지는 길이다.

구사카 기민토의 '미래를 읽는 사람 못 읽는 사람' 중에서 (새로운제안, 157p)

마지 못해 최소한의 일만 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스로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가 행복할 리 없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유쾌할 리 없고, 대충대충하는 일이 성과를 낼 가능성도 별로 없습니다.

저자는 '자유의지'를 강조합니다. 행복해지려면 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적극적으로 일에 부딪쳐보라는 겁니다.
이번달 나의 개인 영업목표가 2000만원이라면, 개인적으로 그 두배인 4000만원을 목표로 정하고 일과 승부를 걸어보는 것입니다. 평소 하던대로 해서는 어림도 없는 목표치이니,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만 할 겁니다. 그 과정에서 보람도 느끼고 행복감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장으로부터 연설 원고 초안을 작성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저자는 역시 목표를 두배로 정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원고를 두가지 다른 양식으로 만들어 제출하는 겁니다. 하나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것으로, 다른 하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것으로.

전자가 채택된다 해도, 그 일을 담당한 직원은 '헛수고'를 한 것이 아닙니다. 우선 자신에게 공부가 되었고, 사장이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왔습니다. 또 그 일이 자발적으로, '자유의지'에 따라 한 것이기에 과정이 즐거웠고, 결과가 좋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로 만들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의지'에 의해 스스로 적극적으로 세상과 부딪치는 자세. 성과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그 과정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