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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동문칼럼] 배움에 대한 열정, 지금도 여전히 뜨거우십니까?

박명근
2006.03.09 20:15 1,003 0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3.6)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 학습에 대한 열의를 잃기 쉽다. 배움에의 열정을 잃어버리면 우선 자기 기량을 향상시키기 어려워진다.
학습에 대한 열의는 삶에 대한 열의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배움에 게으르다'라고 해석할 수만은 없다.

최근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당신의 학습 열의는 어떤지 생각해 보라. 그저 그렇거나 약해졌다면 그 이유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고치려 노력하라.
모든 것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배움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지식을 축적하는 동시에 삶의 전반적인 의욕도 고취시킬 수 있다.


공병호의 '10년 법칙' 중에서 (세21세기북스, 212p)

마주치는 모든 것들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열중했던 학창시절.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경우 그 열정은 조금씩 식어갑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제 아이는 요즘 아침 7시50분까지 학교 교실에 도착합니다. 8시에 학교생활이 시작되니 그 때까지는 도착해서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지요. 그 녀석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초중고 학생들이 예전에도 그랬듯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 중에는 오전 9시에야 간신히 사무실에 도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항상 교과서, 문학책 등을 끼고 사는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한 달에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내가 뜨겁게 살아 있음을 알려주는 싸인입니다. 책이나 교육, 신문, 잡지, 여행 등을 통해 업무와 삶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일 하나 하나에 관심을 기울이고 탐구하는 자세. 보람찬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입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 지금도 여전히 뜨거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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