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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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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칼럼] 메모의 힘... 아이디어는 바람처럼 내 곁을 떠나간다

admin
2006.04.19 21:40 8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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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4.20)

아이디어는 때를 가리지 않고 떠오른다. 샤워하는 도중이나 친구와 술을 마실 때 생각나기도 한다. 이런 순간적인 발상을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금세 잊어버린다.

회의할 때는 상대방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나고 나면 그 말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아무리 가슴에 와 닿을 만큼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어도 메모하지 않으면 기억나는 것은 고작 두세 가지에 불과하다.

사카토 켄지의 '메모의 기술' 중에서 (해바라기, 17p)

펜과 작은 수첩.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할 필수품입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기 위해서,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다 들은 인상적인 이야기를 메모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PDA에 입력을 하거나 보이스 레코더, 휴대폰으로 녹음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메모에 관한한, 이런 디지털적인 방법보다는 수첩에 적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더 효과가 좋더군요.

침대 옆에 필기도구를 놓거나 욕조 옆에 선반을 만들어 펜을 놓아두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떠오르는 생각, 아이디어는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 순간에 메모해두지 않으면 놓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작은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메모하는 것.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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