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칼럼] 명경지수...세상과 나를 이기기 위한 마음가짐
관리자
2006.07.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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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7.5)
부자는 인내심이 강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를 획득하는 것에 초연하다. 즉, 주식시장의 광풍이 몰아쳐도, 부동산시장의 투기열풍이 전국을 휩쓸어도 그들은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적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확보했다고 판단되면 미련 없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다른 사람들이 그 시장에서 얼마나 큰 수익률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다.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중에서 (리더스북, 51p)
명경지수, 초연, 인내심... 한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대개 갖고 있는 태도입니다. 분명 초조, 부화뇌동 같은 자세로는 세상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기기 힘들 겁니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투자전문가 박경철씨. 그는 "부자는 인내심이 강하고 절대 곁눈질을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투기광풍이 아무리 뜨겁게 불어와도 초조해하거나 부화뇌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아무리 뜨거운 상황이라도 적정 수준의 이익을 냈다고 판단하면 미련 없이 발을 뺀다는 것이지요.
이런 태도와 반대되는 사람들은 항상 곁눈질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합니다. 직장동료가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러워지고 초조해집니다. 그러다 결국 뒤늦게 투자에 나섭니다. 그래서 '막차'를 타기 쉽습니다.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재테크 시장에서 승리하기 힘든 자세입니다.
명경지수, 초연, 인내심... 재테크에서뿐 아니라 그 어느 분야에서건 세상을 이기고 자기 자신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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