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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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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칼럼] CNN머니가 소개한 부자가 되기 위한 25가지 방법

관리자
2006.10.23 08:36 1,296 1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0.23)

7. To figure out what percentage of your money should be in stocks, subtract your age from 120.
11. If you don't understand how an investment works, don't buy it.
12. If you're not saving 10% of your salary, you aren't saving enough.
20. The best way to save money on a car is to buy a late-model used car and drive it until it's junk. A car loses 30% of its value in the first year.
22. Resist the urge to buy the latest computer or other gadget as soon as it comes out. Wait three months and the price will be lower.

'25 Rules to grow rich by' 중에서 (CNNMoney, 2006.10.22)


CNN머니가 '부자가 되기 위한 25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의 이야기이지만 참고할 만한 내용도 많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CNN은 자동차를 살 때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중고차를 사라고 권합니다. 자동차는 대개 출고 첫해에 가격이 30% 정도 하락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경제적인 구매방법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그처럼 값비싼 '초기 운전'을 시키는 것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그 중고차가 '고물'이 될때까지 사용하라고 권합니다.

컴퓨터 같은 제품은 반대입니다. 멋진 신모델이 나왔다고 덥썩 사지 말고 그 '유혹'을 참으라고 말합니다. 3개월만 기다리면 훨씬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집을 팔때는 비싸게 팔려면 화장실, 부엌, 창문 순으로 수리를 하라고 말합니다. 수리비용을 투자라고 생각할 경우 투자수익률이 이 순서대로 높다는 겁니다.

전체 투자 자산의 몇 %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지 계산하려면 1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보라고 조언합니다. 흥미로운 방법입니다. 물론 대략적인 정도만 참고해야할 겁니다만, 이 이야기는 주식이 장기적으로는 국채 등 다른 투자상품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즉 젊을 때는 혹시 주가폭락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만회할 시간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주식투자를 해볼 수 있고, 노년에는 만회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 주식비중은 줄이고 안전한 국채 같은 상품에 투자하라는 겁니다.
어떻게 운용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는 금융상품은 사지 말라는 조언도 합니다.

저축은 얼마나 해야하나. 봉급의 10%를 하고 있지 않다면 '경고'사인입니다. 10%는 최소기준이겠지요. 그리고 무조건 무조건 일찍 시작하라고 강조합니다. 물론 이유는 복리(compound interest)의 힘 때문이지요.

CNN머니가 제시한 '부자가 되기 위한 25가지 방법'. 현재의 나의 재테크 태도를 점검해보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1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06.10.23 10:13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별개의 것 인 것 같습니다.<br />
중고차가 유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목의 정욕'에 못 이겨 새 차를 사고,<br />
남들에겐 401k에 Maximum contribution할 것을 강권하면서도 제 자신은<br />
당장 쓸 것을 염려하여 저축을 줄이고...<br />
오늘은 '아는 것' 중 한가지라도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시작해 보렵니다.<br />
<br />
-월요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사무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