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리더의 경우에는 변화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한 해결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문제와 해결안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직원들에게 설명한다. 이 때 직원들이 보거나 듣거나 만질 수 있는 매개체가 이용된다.
예를 들어 장갑에 대한 보고서를 보여주는 대신에 장갑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다.

변화의 리더는 동감할 수 있고 수긍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예를 들어 뉴욕의 회의실에서 축하연을 갖기보다는 발리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개최한다.


존 코터,댄 코헨의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 중에서 (김영사, 261p)


변화의 시대, 격변의 시대, 속도의 시대... 기업이 이 시대에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본성적으로 변화를 싫어합니다. 귀찮기도 하고 가끔은 두렵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저자는 리더가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문제와 해결책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조언합니다. 직원들에게 장갑에 대한 보고서를 보여주는 대신에 장갑 자체를 보여주라는 것이지요.
사람의 사고를 바꾸려고 분석자료를 제시해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으며,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만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겁니다.

근심, 그릇된 자부심, 비관주의, 냉소, 공포, 피곤, 불안... 저자가 예로 든, 변화를 가로막는 감정들입니다.
신뢰, 신념, 낙관, 위기감, 열정, 희망... 변화를 촉진하는 감정들입니다.

조직의 성공을 위해 리더는 구체적인 매개체를 통해 팔로워들의 감정에 어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