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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자기계발] 아직과 이미 사이

관리자
2006.03.29 07:50 1,066 0

본문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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