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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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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실패를 성공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로 탈바꿈시켜라.

admin
2006.07.22 11:42 8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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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로 탈바꿈시켜라.  

출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성공으로 이르는 다양한 길 중에서 한 가지 확실한 길은 가능한 한 실수나 실패 없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성공 여부는 바로 이 목표를 향한 과정에서 평가된다. 따라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배적인 시각은 ‘실패는 환영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회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것, 도저히 성공이라는 말과는 공존할 수 없는 것’이라는 시각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지배적인 시각은 우리가 배우고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려는 용기와 노력을 빼앗아가고 만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만 시각을 바꾸어 줌으로써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길에서 실패란 성공으로 향하는 필수 단계이다.

혼다자동차의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은퇴하면서 자기가 아무런 실수를 하지 않은 채 직장 생활을 마감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은퇴할 때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언제나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하고 싶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은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혼다에 필요치 않다.”

실패를 피할 수 없는 부분으로, 마땅히 맞서서 도전해야 하는 것으로, ‘성공으로 향하는 고속 열차’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에 노력을 기울일 때, 실제로 실패는 우리에게 흥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으로 변모하게 된다.

3M의 포스트잇과 스카치 테이프는 실패의 부산물로 얻어진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1968년 3M 개발진은 강력한 접착제를 개발하다가, 접착력이 강력하지는 않지만 어디나 쉽게 붙고, 쉽게 떨어지는 물질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정작 이 접착제를 어디에 쓸지 몰라 고민했다. 우연히 연구원 한 명이 교회에서 찬송가 책을 뒤적이다, 책갈피로 쓰던 천조각이 자꾸만 떨어지는데 착안하여 책갈피 대신 포스트잇이 탄생됐다.

1930년 첫 선을 보인 스카치 테이프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다. 스카치 테이프는 시판 초기, 포장 업체의 외면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미국 대공황의 불경기에서 사람들이 못쓰게 된 제품을 수리하는 도구로 스카치 테이프를 쓰기 시작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3M의 월리엄 맥나이트 전 회장은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3M의 기업 경영 원칙을 이렇게 정의했다.

“누구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원이 저지르는 실수는 경영진이 권한을 앞세워 사원에게 지시하는 실수보다 훨씬 좋은 일입니다.”

3M의 창의력 최우선 주의는 사원들의 자유로운 발상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독특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3년 내 개발한 제품이 매출액의 30%를 넘어야 한다는 30%룰을 비롯, 직원은 근무 시간의 15%를 개인적인 흥미를 키워나가는데 사용하라는 15%룰,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면 회사 내 재무, 마케팅, 제조팀이 모여 작은 회사를 만드는 ‘제품 챔피언’ 제도, 상사가 연구원의 기술 개발을 알고서도 묵인해 주는 ‘부트 레깅(밀주 제조)’ 등이 그것이다.

3M은 이렇게 구성원 하나하나의 혁신 활동이 관료적 조직 구조 때문에 장애를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기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수를 나쁘게만 보지 않는 창의력 최우선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국 값진 성공을 발견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의 탄생은 실패라고 ‘생각되는’ 것에서 좌절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지금 실패라고 생각되는 것이, 내일의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진실을 인정해주는 시스템, 결코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분위기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는 지금까지 실패라고 불러왔던 것의 전혀 새로운 국면-성공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로서의-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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