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일에 억눌리지 말고, 일을 지배하라.
admin
2006.07.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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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억눌리지 말고, 일을 지배하라.
출처 나를 위해 살아라.
39세의 B는 미국 거대 제약 회사의 영업부 부사장이었다. 회사의 조직 개편 결과를 해결하고 직원을 관리하느라 숨쉴 틈 없이 바빴던 그녀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B는 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미래에 대비하고 싶었다. 회사의 정책과 주요 문제에 더 많이 관여하는 고위직에 오르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녀는 항상 바쁘기 때문에 쉴 틈이 거의 없었다. 골프 등 취미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 역시도 대부분 업무를 위해서였다. 다행히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녀 스스로도 남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포기했다고 인정했다. B는 쳇바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러면 뭐가 좋은지 알지 못했다.
B는 즉시 인생을 단순하게 만들고 승진에 꼭 필요한 일을 전념할 여유를 찾아야 했다. 그뿐 아니라 당연히 그녀만의 삶을 위한 시간도 필요했다. 그녀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거 청산, 새출발’이라는 작업을 시작했다.
우선 그녀는 옷장 청소 같은 일상적인 일을 처리했다. 주위를 정돈해야 정신이 맑아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집과 사무실을 정돈했고, 다시 헬스 클럽에 가입했다. 운동은 생각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정돈된 물리적 공간은 효율적으로 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스트레스는 줄어들었고 중요한 일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일에 매몰되지 않고 실제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다음 단계는 상사와 부하 직원들 간의 관계를 회복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회사가 합병되면서 온 새로 부임한 상사를 싫어했다. 그녀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그곳에서 시작된 분노가 그녀의 성공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처받은 자존심과 자아 때문에 생긴 분노가 그녀의 목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었던 사실이었다.
그녀는 될 수 있으면 상사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했고, 상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그와 친해지기 위해 애썼다. 처음에 이렇게 하는 것은 그녀의 반발 심리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좀더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상사에게 반발 심리를 갖는 것보다 그와 협력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설명에 그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꿈에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7주 후 상사는 그녀를 두 세 단계 높은 직위에 추천했던 것이다. 40번째 생일날, 그녀는 영업 관리 사장직을 제안 받았다. 그녀는 지금 현재 회장의 직속 직위에 있다.
하지만 이 직위는 대단히 기쁘면서도 위험했다. 그녀의 일 중독증 성향이 다시 찾아왔기 때문이다. 요즘 B는 늘 꿈꾸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조직의 정상에 가까워지거나 CEO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일을 줄이면서도 실적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녀는 실무자가 아니라 리더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과 회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속에서도 마음을 더 평화롭게 해야 할 것이다.
현재 그녀는 동료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균형잡힌 생활에 전념하게 되었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 세상은 그녀에게 책임이 더 많은 리더의 자리로 화답했다. B는 더 바빠진 것이 아니라 더욱 뚜렷해졌다. 지금 현재 그녀의 회사에는 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B는 더 높은 직위의 적임자로 고려되고 있다.
일을 대하는 관점을 바꿈으로써, 그리고 단지 일 때문에 자신을 위한 생활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일에 억눌리지 않고, 일을 지배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됨은 물론, 진정으로 삶을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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