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떤 일을 하게 되면 성사된 그 일이 당신의 숙련도를 재는 척도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기대하는 것을 행하는 능력도 함께 계산되어야 한다. 기대하는 것을 습관화시키는 것, 그것이 본능을 만든다. 그리고 당신의 운명은 이렇게 형성된 본능에 의해서 결정될 수도 있다. 효과있는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당신은 본능을 연마시킬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노련하다고 해도, 당신이 몰아가는 그 힘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당신을 패배시키고 싶어한다. 따라서 어떤 방법이든 훈련을 통해서 단련해야 한다. 먼저 정신적인 훈련, 그리고 다음에는 신체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1.결코 자신을 포기하지 마라
2.결코 자신을 풀어주지 마라
3.결코 자신을 실망시키지 마라

내기를 걸면서 계속 펀치를 날려라. 그러면 언젠가는 행운을 잡을 것이다. “최선을 다한 다음에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고 시카고 비어의 유명한 코치 조지 핼러스는 말한다. 훈련은 속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흔히 사람들은 힘들게 하는 것이 훈련이고, 훈련은 고될 정도로 많이 하는 것이며, 많이 하는 것은 빠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쌓이고 난 결과는 내실없는 속도일 뿐이다. 속도를 늦추어라.

조직 체계에서 윗자리에 있건 아래에 있건 모든 사람은 효율적이 되기 위해 속도를 늦춰야 한다. 당신이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오히려 원하는 결론으로부터 멀어질 소지가 크다. 천천히 간다는 것의 장점은 선택이 잘못되었을 때, 그렇게 멀리 떨어져있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천천히 간다는 말의 의미는 당신의 기운을 눌러 억압하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속도를 조절하라는 뜻이다. 즉 충분히 빠르지만, 서두르지 않는 속도에 맞추라는 것이다.

차분한 속도는 당신을 여유있고 침착하며 신뢰감이 가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반면에 빠른 속도는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우며 당혹스럽고 산만하고 의심많은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능력있는 유능한 사람들은 결코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바쁘게 일할수록 더 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이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고 신뢰가 가고 성실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트랙을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 당신을 따분하고 지루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의 의미는 아니다. 그 보다는 어떤 일을 의미심장하게 해나간다는 뜻이다. 그것이 뜻하는 바는 인내심이며,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는 가속화와 꾸준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