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을 기다린다. 우울한 월요일이라는 말은 있지만 우울한 토요일이라는 말은 없다. 토요일도 다른 요일과 마찬가지로 24시간이 존재하고 해가 뜨고 진다. 날씨가 좋거나 혹은 나쁠 것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월요일은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고 토요일은 한 주가 끝나 가는 날이라는 것 뿐이다. 그날 자체는 다를 것이 없다. 단지 사람들의 태도가 다른 것 뿐이다.

지금 당신이 다니는 직장에서 처음 출근하라는 합격통보를 받았을 때를 떠올려보자. 기분 좋은 날이 아니었는가? 당신은 상기된 기분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쁘고 힘든 나날들 속에서 당신은 그런 기억을 잊었을 것이다. 실제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가? 직업이 변했는가? 아니면 정말 그 일이 지루하고 따분한가?

사소한 문제가 지나치게 심각하게 느껴진다면 잠시 동안일지라도 그 직업이 가진 좋은 면을 떠올려보라. 그리고 당신의 시각이 바뀔 때가지 자주 그 좋은 점을 상기하고 처음의 열정적인 태도를 되찾도록 노력하라. 만일 당신이 주말에 품는 그 즐거운 기대감으로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을 기대한다면, 또는 처음 그 직장을 가졌을 때 느꼈던 바로 그 기쁨을 일상 속에서 집중시킬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인가? 분명한 것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하루를 계획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마음자세의 관리이다.

당신의 자부심을 누구보다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다른 사람들의 견해는 그 어떤 것도 당신 자신의 견해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신에게 이야기 하는 것, 이것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자세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만약 자신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다면, 그리고 그 의심을 말이나 그 밖의 방식으로 타인이나 자신에게 전달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이이라고는 오직 타인이 품는 의심을 상상해보는 것 뿐이다.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가로막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긍정적으로 보여지고, 그리고 긍정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확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을 인정할 수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 위에서만 긍정적인 목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