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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자기계발] 일상에 대한 도전

Admin
2006.07.24 20:13 7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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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파도가 부딪히듯이 일상적인 일들은 당신을 편안하게 만든다. 엄청난 재난을 경험한 엔론이나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눈앞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문제들에 그저 주저앉았던 것인가? 그 해답 중 일부는 그들의 반복되는 일상이나 패턴에 고착되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기적으로 예정된 회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례적인 것이 되고 CEO는 그것을 이끈다. 여러 과정은 잘 연습되어 있으며 회의는 단지 그 과정을 따라가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누군가가 과감하게 그 과정 자체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일상적인 일은 자체의 생명력을 가지고 적극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막는 경향이 있다.

기업 구매와 개인 소비자 구매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흔히 구매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자동적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은 대개 즉각적인 재구매 결정을 내린다. 예를 들면 당신이 어떤 상표의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하고, 일단 그 상표로 마음을 정하면 다른 상표에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의 결정은 없고 그저 원래 가지고 있었던 마음 속 제품을 발견하고 계산하면 그만이다. 많은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러한 패턴을 깨뜨리고 소비자들이 다른 제품을 써보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어서 새로운 것을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새로운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타당한 이유가 필요하다.

반복되는 일상은 조직의 삶을 위해서나 개인적인 삶을 위해서나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들로 인해 나태해질 수 있음을 미리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당신은 충분히 조심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떤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일상적인 일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

당신은 스스로 세상을 다르게 보기 위해 고의적으로 일상을 깨뜨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루를 계획하는 방식에서부터 사무실로 가는 길이나 혹은 동료들이나 가족들과의 관계와 같은 여러 가지 일상적인 일들로부터 출발해보자. 그 과정에서 당신이 얻게 되는 새로운 통찰력은 예상외로 클 수 있다. 매일 똑 같은 시간 똑 같은 장소에서 점심을 먹거나, 지루하고 훤히 예상할 수 있게 변해버린 정기 임원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면, 그러한 일들에 간단한 변화를 주어라. 임원들이 앉지 않고 서서 회의를 하는 단순한 변화를 도입한 회사들은 회의가 보다 짧아지고 초점이 분명해지면서 전반적인 회의의 질이 상승하였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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