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스타일과 실력
Admin
2006.07.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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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실력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물론 실력은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가 않다. 실력이 동등하다고 가정할 때 그 동일한 평가에서 앞서 나가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이점은 스타일이 만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언뜻 들으면 불공정하고 옳지 못한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것은 분명 사실이다. 스타일이 실력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상황에서 단지 실력만을 내세우다 벌일 수 있는 실수들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말하는 스타일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맞추어 가면서도 원칙에 있어서는 바위처럼 꿋꿋이 서있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간단하다. 지능의 뛰어남이 아니라 현명함이 그것이다.
영리하기 보다는 강해져라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는 “문제는 두뇌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영리한 사람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두뇌는 중요하다. 하지만 제아무리 우수한 두뇌를 자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영리함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쿠퍼스&리브랜드의 사보에는 회사의 중심가치를 성실성, 협동성, 상호존중, 개인적 책임감, 일의 스타일, 유연성 등으로 나타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계/고문 회사가 기술적인 부분은 강조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회사에서도 어쩌면 이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을지 모른다. 일단 관리자나 중역의 자리에 오르면 실무적인 능력은 당연히 갖춰져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당신이 기업문화의 이미지를 반영하는데 적합한 사람인가, 그리고 그 코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점이다.
펩시콜라는 회사의 최고, 중간, 그리고 하위 관리자를 사고, 리더십, 통솔력, 조직 영향력, 직업 성숙도 등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도 역시 기술적인 부분은 이미 습득했을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없다면 아무리 영리한 관리자라도 밀려나고 만다. 실력과 스타일, 이 두 요소는 당신의 인생 행로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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