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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자기계발] 경영의 기본

Admin
2006.07.24 20:19 8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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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중요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업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기본을 무시한 채 각종 경영기법 만으로 일류 기업이 되길 바라는 것은 세끼 밥은 거른 채 좋다는 영양제와 보약을 먹어가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경영학의 구루라고 여겨지는 학자들은 중요한 경영원칙으로 어떠한 측면들을 강조하고 있는가?

피터드러커는 “경영이란 무엇인가”라는 그의 책에서 기업에 있어 이익은 목적이 아니라 제약 조건이며 의사결정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일 뿐이라고 역설한다. 즉 그에게 있어 기업의 목적은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음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경영의 목적인 것이다. 그는 어떠한 사업도 고객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시장창출을 위해서는 우선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고객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욕구를 찾아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마이클 포터는 경영자들은 경쟁에 대해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경쟁요인에는 라이벌 기업 뿐만 아니라 대체품, 구매자와 공급자. 잠재적 경쟁자들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전략에 관해 신중하게 전략을 선택하고 끝까지 밀어붙일 것을 강조하는데, 효율성 향상을 전략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서 전략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톰 피터스는 우수성에 관해서 이렇게 말한다. “적당한 수준, 조금 더 잘하는 수준으로는 결코 1등 기업이 될 수 없다. 고객을 감동시켜라. 작은 실험을 계속하고 실패를 장려하라. 확실하게 권한 이양을 하고 분권화를 실현하라. 작고 민첩한 조직만이 해답이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파괴적이고 도발적이나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더 큰 호소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대표적인 경영의 구루들이 말하는 메시지 속엔 새로운 것은 없다. 모든 기업들이 보편적으로 개념화하여 알고 있으면서도 자주 잊혀지는 내용들을 실현했을 뿐이다. 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을 실제로 실현시키고 추진하는 것 그것이 일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구분하는 유일한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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