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안주하지 말고, 다른 시장을 찾아라.
Admin
2006.07.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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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는 주로 이전에는 시장의 주류를 이루었던 업종이지만 환경이 변화되면서 사양화를 겪고 있는 업종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큰 줄기의 시장 전략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시장의 다각화를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시장 다각화는 기업의 사활을 걸고, 기업에 남아있는 자본이나 여력을 모두 새로운 시장 개척과 개발에 쏟아 붇는 대단위의 프로젝트인 셈이다.
최근 들어서는 그 동안 시장 다각화에는 관심이 없거나 한 우물 파기에 전념하던 기업들이 주어진 시장에서 편안히 고객들을 관리만해서는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새로운 시장 찾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 다음에서 최근의 사례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도시가스 공급이 본업인 대성그룹은 이달 초 촬영을 시작한 뉴질랜드 영화 ''블랙 쉽''(Black Sheep.검은 양.사진)에 약 10억 원을 투자해 그 대가로 중국.일본 등지의 영화.DVD.비디오 사업권을 얻었다고 한다. 대성그룹으ㅢ 이러한 외도는 2003년 말부터 자회사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말아톤'',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 등에 투자를 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한다. 또, 대성 그룹은 국내 휴대전화 게임 업체를 발굴해 미국 등지에 게임을 수출하기도 하고, 인터넷 포털 코리아닷컴을 인수하는 등 정보기술(IT) 분야에도 뛰어들 태세를 벌이고 있다.
다음으로, LS그룹 계열의 액화석유가스(LPG) 업체인 E1도 새롭게 컨테이너 물류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것이 가능 한 이유는 한때 LPG 저장기지로 쓰다가 기지를 옮기며 놀려뒀던 3만평 부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해외 자원개발 같은 연관 사업에도 눈을 돌려 천연가스전에서 나오는 액체에서 LPG를 뽑아내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경영자라면 기업의 장기적인 비젼을 내다볼 수 있는 예측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 예전 설탕과 밀가루를 주력으로 하던 삼성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반도체와 휴대폰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면 삼성이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해 보면 그 이유가 너무도 쉽게 이해될 것이다.
* 마케팅 트렌드 리더! 황수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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