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경주가 본격화되면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게되자, 할리데이비슨은 시장을 지배하였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연합군은 모터싸이클이 전쟁터에서 갖는 효과를 발견하였다. 할리 데이비슨은 자사가 미군이 전쟁에서 사용한 2만대의 모터싸이클 대부분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전이 조인된 후, 최초로 독일에 들어간 미국인 또한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갔다. 회사는 반세기 이상 번성하였지만 70년 대에 접어들어 할리 데이비슨의 명성은 미끄럼치듯 내려갔다. 한때 자국산을 모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미국 전역의 경찰들은 값싸고 신뢰할 수 있는 일본 제품으로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1980년이 되자, 한때 시장을 지배하였던 할리는 30%를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 되었고 마침내 회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내고 말았다.

이때 할리 데이비슨을 구한 것은 할리 데이비슨이 언제나 추구하던 즉, 할리 데이비슨의 이름을 단 모터싸이클에 대한 종업원과 충성 고객들의 열정이었다. 열정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팀 멤버들이 열광하게 된다면, 팀은 전체적으로 큰 활력을 얻게된다. 팀웍 향상을 위해 열광을 불어넣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자신이 열광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의 보유

성공하는 사람들은 태도는 선택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선택에는 여지없이 열정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외부의 힘이 자신의 열정을 점화시켜 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동정만을 구하러 다닌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의 주변 분위기에 따라 쉽게 뜨거워지고 차가워진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것은, 긍정적인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이고 열정적이기를 원한다면 먼저 그런 태도를 갖는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자신의 의지를 행하여 감정으로 이입

무엇이든지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해낼 수 없다. 이것은 바로 왜 우리가 의지를 실행하여 감정으로 만들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서는 냉담의 싸이클을 부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열정적인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먼저 실행해야만 한다. 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결코 열광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신뢰

그렇다면 열정이 없는 사람의 경우, 어떻게 열정을 지닐 수 있는가?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 모든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믿고 그 긍정적인 신념에 초점을 맞추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고 일하게 된다. 그것은 자신 안에 있는 열정을 점화시키는 것이며, 일단 시작하고 난 뒤에는 계속해서 불을 지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에 대한 수많은 책들을 저술한 데니스 웨이스틀리는 이렇게 말한다. “열광은 전염된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함께하는 곳에서 중립을 지키거나 무관심하게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팀원들을 모두 열정적인 사람들로 만들 수 있는 조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그 팀의 능력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