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수 많은 농구선수들이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할지라도 개인플레이를 하는 사람은 팀에 승리를 가져다줄 수 없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팀을 융화시키는 리더십이다. 스포츠 팀, 군대, 기업, 또는 비영리 단체의 어느 경우를 보더라도 승리하는 집단은 다음의 공통적인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1. 비전의 통일

팀은 선수들이 같은 비전을 갖고 있을 때 성공한다. 재능과 잠재력이 얼마나 있든지 간에 팀은 통일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제각기 서로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그 팀은 정상의 위치에 오를 수 없다. 그것은 어느 조직에게서나 일반적인 원칙이다.

2. 기술의 다양성

팀은 기술의 다양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조직은 각자의 영역을 담당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학계에서도 이와 같은 다양성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은 여러 차례 입증되었다. 예를 들면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March는 exploration(탐색)과 exploitation(활용)의 개념을 통해서 조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사전 지식과 경쟁우위의 원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함으로써 성장하고 발전함과 동시에 늘 새로운 지식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활용과 탐색 중 어느 한 쪽의 역량에 치우쳐서는 안되고 이 두 가지 역량이 조직 내에서 균형있게 달성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3. 승리에 헌신하고 구성원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리더

다양한 기술을 가진 훌륭한 조직원을 갖는 것은 물론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훌륭한 선수들을 가지고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사례를 우리는 자주 접한다. 바로 구성원의 능력을 얼마나 팀성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지의 여부는 바로 해당 조직의 리더십 역량에서 결정된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비전의 통일은 한순간에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승리하는 조직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가 되었던 것은 아니다. 그 일을 이루어 내는 데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동기를 부여하고 권한을 위임하고 방향을 지시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극심한 압박이 가해질 때, 훌륭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최선을 다하게 되며 확신을 가지고 있는 리더들은 자신 뿐만 아니라 조직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신뢰를 보인다. 마크 트웨인은 “위대한 일은 어떤 일을 하면서 누가 신임을 얻는가를 상관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라고 했다. 오로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고 팀원들이 리더의 역량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만 아무도 믿지 않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자료: 존 맥스웰 著, “리더십의 21가지 불변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