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떠한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겸손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자신을 낮추어 표현하는 유형의 사람입니까?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 겸손이지만 이것이 너무 지나쳐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는 것도 많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낮추거나 과소평가 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에 큰 손해나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는 게 있어야죠.”
“자신이 없는데요. 능력이 부족해서 못할 것 같아요.”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원래 겸손해서 그러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이 많다. 사실 능력이란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열심히 도전해서 헤쳐나간다. 그러나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난관이 닥치면 돌파해 볼 시도도 하지 않고 먼저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내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인간은 자신의 믿음과 확고한 의지에 따라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 내기도 한다. 따라서 겸손이 지나친 나머지 능력이 없어서 못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남 앞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지어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모르는 상황에서, 아직까지 한번도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서 써보지도 않고서 능력의 한계를 스스로 단정짓는 것은 자기 발전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내 자신의 능력을 결코 과소평가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가 나오고, 비록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귀중한 경험으로 삼아 다시는 실패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