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적 네트워크' 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차원이든 업무 차원에서든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가 많고 그 때마다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을 제 3자에게 소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비즈니스 매너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소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여기에서는 성공적인 자기 소개의 노하우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자기소개 노하우

소개는 일반적으로 이름, 지위, 관계와 같은 정보 뿐만 아니라 소개하는 사람이 소개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존경의 정도가 투영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소개에 있어 기본적인 매너 뿐만 아니라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 소개하는 순서는 나이, 성별, 사회적 지위를 기초로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가 적은 사람보다 먼저 소개를 받고, 남자보다 여자가 먼저 소개를 받는다. 이 때 남자가 여자보다 한참 나이가 많지 않은 이상은 여자가 먼저 소개를 받는다. 남자가 여자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면 성별보다 나이가 소개의 순서를 좌우한다.

소개를 할 때는 소개되는 사람의 특징,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간단하지만 의미있는 멘트를 덧붙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이번 사업을 성사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던.." 라는 식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최고의 고객'이라던가 '제일 친한 친구' 등의 멘트는 덧붙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소개되는 사람이 최고가 됨으로써 소개받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우선 순위가 낮아지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는 누군가 자신을 소개시켜주길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웃으며 자신을 소개하도록 한다. 이 때 "..씨가 제 밑에서 일합니다"라는 식의 말은 삼가고 차라리 "..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좋다.

자신을 소개할 때는 정확하고 간결한 어조로 흥미 있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한다. 이 때 자기 소개를 간단한 몇 초짜리 광고라고 생각하고 전문적인 소개가 되도록 한다. 인사를 나눌 때는 대화 상대와 공통된 대화주제가 있다면 언급하되 상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뉘앙스를 항상 풍기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