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마음을 열게 하는 대화 기법
Admin
2006.07.24 21:58
925
0
본문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질러진 물이다','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등등 모두 말에 관련된 속담입니다. 말이란 것이 다른 사람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말'이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이 또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음을 열게 하는 대화 기법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이 편하고 자기도 모르게 말이 술술 나오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할 지 안절부절하면서 불편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말이란 것은 상당히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어서 몇 마디 말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을 활짝 열리게 하고는 한다.
물론 그와 같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몇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첫번째, 무엇보다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면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고향이 어디세요?" "취미가 뭐죠?" 라는 질문을 많이 하고, 이런 질문들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다음 대화를 풀어가기가 한층 쉬워진다.
이러한 질문들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공감대를 찾기 위한 화술 기법이다.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있어 경계심이나 불안감 등을 제거하는 것이 바로 마음을 여는 첫번째 단계인 것이다.
이러한 질문을 할 때는 되도록 쉽고 가벼운 내용이 좋다. 예를 들어 "주말에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는 쉽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만한 질문이지만, "인생은 뭐라고 생각하세요?"와 같은 복잡하고 추상적인 질문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두번째, 자연스럽게 자신의 약점을 흘리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상대방이 너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경계를 하거나 때로는 열등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의 약점이나 실수 등을 알게 되면 그것을 통해 경계심을 풀고 때로는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충족시키게 된다.또한 남이 힘든 상황에 있으면 그에 대한 연민을 느끼고 도와주고자 하는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자신의 실수담에 대해서 스스럼없이 터놓게 되면 "나를 얼마나 믿으면 이런 말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된다.
세번째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는 강제적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 내가 먼저 마음을 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내가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는 것이 상대방에게 나의 호의를 전달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또한 상대방이 말을 건네오기를 기다리기 전에 내가 먼저 말을 건네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는 귀기울여 주는 것이 상대방 마음의 빗장을 걷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