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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자기계발]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의식하지 말자.

Admin
2006.07.24 22:05 86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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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작고한 유명한 교육자, 심리학자, 강사였던 앨버트 에드워드 위검 박사는 젊은 시절 한때 자의식 과잉에 빠져서 수업 시간에 동료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그는 다른 사람을 피했고, 고개를 숙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도 잘 할 수 없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자의식 과잉과 싸우면서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한가지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그의 문제는 자의식이 아니었다. 그의 문제는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쓴다는 데에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말하고 행동하는 하나하나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통스러울 정도로 예민했다. 바로 이것이 그를 구속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는 분명하게 생각할 수 없었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 아주 차분하고 편안하며, 침착할 수 있었고, 재미있는 생각과 말들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랐다.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인식하고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 다음부터 그는 자의식과의 싸움을 포기했다. 그리고 그것을 정복하려는 생각도 포기했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판단하는지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고, 혼자 있을 때 느낀 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면서 자의식을 개발하는데 더욱 집중했다. 하지만 이처럼 다른 사람의 의견과 판단을 무시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 대해 특별히 냉담하고, 오만하며 무감각해지지는 않았다.

그 후 그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었으며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도 펼치고, 대규모 청중 앞에서 강연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이 무심결에 한 말이나 힐끔 쳐다보는 것에 대해 집착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려고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우리가 조바심을 내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그 문제를 벌써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 장소, 다른 것에 신경을 돌려버리게 마련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가장 우리 자신다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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