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우든만큼 성공한 대학 농구 코치는 아직 없다. 그가 맡은 UCLA팀은 12년간 10번이나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든은 어릴 때 아버지로부터 들은 한마디, “하루하루를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되게 하라.”에 담긴 생각을 그의 선수 지도이념과 생활철학으로 삼았다.

다른 코치들은 앞으로 있을 중요한 시합에 대비해 선수들을 훈련시키지만, 그의 초점은 항상 오늘이었다. UCLA 팀이 훈련하며 치르는 연습게임은 모든 게임이 예외 없이 챔피언십 경기만큼이나 중요하다. 그의 사전에는 오늘을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고, 연습 때 실전보다 덜 열심히 할 이유도 없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잠자리에서 ‘오늘 나는 최선을 다했어.’라고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자기 개발을 이루는 열쇠는 아주 사소한 일도 한다는 의지이다. 그것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당장 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기 개발은 승리 아니면 패배인 게임이 아니고 점차 발전해가는 작업이다. 당신의 조그마한 실행이 당신의 하루를, 그리고 한평생을 위대하게 만든다.

오늘은 전생애의 축소판이다. 당신의 스물 네 시간 안에는 당신의 한평생이 담겨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서 태어나고 잠자리에 들 때 죽는다. 오늘은 그렇게 시작되고, 또 그렇게 끝난다. 오늘 하루에 한평생을 산다는 말도 그런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살기를 원치 않는다. 누군가 당신에게 오늘 하루로 당신의 한평생을 평가하면 어떻겠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아마 비명을 지를 것이다.

“아! 절대로 안돼요!! 오늘은 내 마음에 흡족하게 산 날이 아닙니다. 연습할 시간을 한 1~2년만 주세요. 그런 다음에 내 전생애를 살았다고 할 만한 하루를 살게요.”

하지만 “하루하루를 네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들라.”고 말한 존 우든의 아버지는 인생의 심오한 의미를 알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은 결코 미래의 어느 순간을 위한 연습이 아니다. 바로 지금의 순간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인생은 지금입니다. 인생은 이 다음이 아닙니다. 자기 개발의 성패는 오늘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오늘이 만약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바로 그렇게 사는 것이 스스로 성공을 만들어 가는 인생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