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라.
Admin
2006.07.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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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작정한 사람은 진보가 반드시 한 번에 한 단계씩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집을 지을 때에도 벽돌이 한 번에 한 장씩 올라가게 되어 있고, 축구 경기도 한번에 한 경기에서만 승리하게 된다. 또한 백화점도 새로운 고객이 한 명씩 생겨날 때마다 성장하게 되어 있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일련의 자잘한 성취가 모인 결과이다. 저명한 작가이자 기고가인 에릭 세바레이드는 1957년 <리더스 다이제스트> 4월호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전해들은 것들 중에서 최고의 조언은 ‘다음 1마일’의 원리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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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중, 나와 다른 전우들이 타고 있던 수송기가 고장이 나서 미얀마-인도 국경지대의 산악 정글 속에 불시착한 적이 있다. 구조 부대가 우리에게 도착하려면 수 주일의 시간이 걸릴 터였기에 우리는 인도의 문명 사회가 있는 곳까지 정글 속을 고통스럽게 행군하기 시작했다. 즉, 우리는 8월의 살인적인 더위와 호우 속에서 장장 224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악 지대를 주파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를 행군한 나는 군화 못이 발바닥 속에 깊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저녁 무렵에는 양쪽 발에 생겨난 50센트 동전 크기의 물집 들에서 피가 흘러 나왔다. ‘내가 과연 224킬로미터를 절름거리며 주파할 수 있을까? 나보다 형편이 더 안 좋은 다른 전우들 역시 그 거리를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산등성이까지 절름거리며 갈 수는 있으며 그리하여 그 날 밤은 ‘근처의 우호적인 부락’에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것은 우리가 그 모든 행군을 끝까지 해내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었다.
이후, 나는 대작을 쓰기 위해 직장과 수입을 포기하였는데 안타깝게도 그 프로젝트에 마음을 집중할 수 없었다. 자칫하면 나의 전문가적 자존심의 가장 뿌리깊은 근원이 되어줄 것을 내버려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 때 나는 다음 페이지도, 다음 장도 아닌 다음 단락만을 생각해 내가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나는 한 단락, 한 단락씩 원고를 집필해 나갔다. 그렇게 해서 책은 ‘자연스럽게’ 만들어 졌다.
몇 해전, 나는 날마다 조금씩 방송 대본 쓰는 일을 맡았는데 그걸 모두 모아놓고 보니 총 2000개 이상의 대본이 되었다. 하지만 애당초 내가 2000개의 대본을 집필하는 계약에 서명해 달라고 요구 받았다면 아마도 처음부터 기가 질려 거절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저 한 번에 하나씩 써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그것이 바로 내가 해낸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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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목표 달성은 단계별 방식을 필요로 한다. 하급 관리자는 개개의 업무가 겉보기에 아무리 시시해 보일 지라도 그것은 앞으로 한 단계 진일보 하기 위한 기회이다. 또한 영업 사원의 경우는 하나하나의 세일즈로 경영적인 책무를 맡을 자격을 쌓아 나간다.
목사에게는 하나하나의 설교가, 교수에게는 강의가, 과학자에게는 실험이 회사 중역에게는 회의가 더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음 1마일’의 원리는 에릭 세바레이드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러한 것들을 실행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수행해야 하는 업무들을 작게 쪼개서 일단 한 가지에 집중해 보십시오. 그것을 성취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목적한 바에 도달해 있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단계별 처리 방식이야말로 그 어떤 목표든 성취할 수 있는 현명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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