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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자기계발] 자기 합리화에서 벗어나자

Admin
2006.07.24 22:26 9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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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못한다.”, “나는 학벌이 좋지 않아 소극적 이다.”, “날씨가 추워서 성적이 나빴다.” 등의 말을 일반적으로 변명이라고 한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합리화’라고 표현한다. 합리화란 어떤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자기에게 편리하게 그럴듯한 이유를 붙이는 것이다.

합리화를 통해 사람들은 본질적인 것은 무시하고 자기 방어의 목적으로 무엇인가 변명할 것을 만들어서 남에게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거듭되면 일종의 자기 암시적 행위가 되어 본질은 더 감추어지고 그릇된 신념화가 이루어져 버린다.

어떤 청년이 “나는 남자답지 못하고 구변도 형편없고 돈도 없다. 게다가 셋방살이를 하는 처지라서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변 여성에게 물어보니 “저 사람은 괴팍하고 인정머리가 없는 데다가 차가운 눈으로 사람을 보기 때문에 가까이 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것도 자신의 결점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유를 붙여 합리화시킨 경우에 해당한다. 이런 식으로는 운명의 판도를 바꿔 놓을 수가 없다.

성공한 사람의 전기를 읽어보면 자신의 결점에 구애 받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키는 노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 예를 모두 들 수는 없지만, 말더듬이였던 데모스테스가 웅변가가 되고 귀머거리였던 에디슨이 위대한 발명가가 된 것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코가 나빠서 공부를 못했다고 한 사람도 코가 나쁘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려고 했던 것을 깨닫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어느 새 코도 낫고 성적도 부쩍 올랐다는 후설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잘못된 합리화를 바로잡아 깨닫고, 그것을 솔직히 받아들여 개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체크 포인트를 알아두면 능력 발휘의 기초를 만드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변명한 것을 규명해서 기록해 둔다.
-기록해 놓은 것을 보면서 하나하나 자기 멋대로 단정하고 있었던 점을 반성하고 사실과 추리의 혼동을 분리한다.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에는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할 것인가 개선점을 찾아서 전진의 자세로 나간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의식적으로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자기합리화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자기합리화를 지나치게 할 경우 스스로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발전의 여지를 전혀 차단한 채 현재 상태의 그 무엇인가를 비난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태를 향한 발전은 무엇인가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됩니다. 불만 사항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통해 체념하기 보다는 그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때 당신은 당신 안에 있는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자기합리화를 통해 얻게 되는 작고 순간적인 만족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커다란 만족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자기합리화에서벗어날 때 당신은 당신의 진정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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