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마음을 읽을 수 있는가?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실제로 당신은 날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도 당신의 마음을 읽는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우리는 태도 평가를 통해 자동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난 당신이 좋아요.’라든가 ‘난 당신을 경멸해요.’, ‘난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난 당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해요.’, ‘난 당신이 부러워요.’와 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표현법을 알아둘 필요가 없다. 마찬가지로 ‘난 나의 일을 좋아해요.’, ‘난 지루해요.’,’난 배고파요.’와 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굳이 언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소리를 내지 않고도 말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 생각을 표출한다. 태도는 곧 마음의 거울인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을 반영한다. 따라서 당신은 친구의 표정이나 독특한 버릇을 관찰함으로써 그가 자신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은 영업 사원, 학생, 남편, 아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아니, 그렇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근세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전에 인간은 무수한 세월 동안 신음, 한탄, 툴툴거림, 으르렁거림 등과 같은 표현 양식을 갖고 살아왔다. 인간은 무수한 세월에 걸쳐 언어가 아닌 동작과 얼굴 표현, 소리 등을 통해 다른 인간들과 소통을 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같은 방식으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우리 자신의 마음 자세와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리더십 분야에서 권위자로 인정받는 어윈 H. 쉘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일을 성취하는 데에는 분명 재능이나 능력 이상의 뭔가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나는 그 연결고리 혹은 촉매라 불릴 수 있는 것을 ‘태도’라는 단 하나의 단 하나의 단어로 규정지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의 태도가 올바를 때 최대 능률을 발휘하며 더불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있다.”

태도란 의외로 많은 것을 나타낸다. 그것은 태로 ‘소리’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비서가 “안녕하세요? ooo씨의 사무실입니다.”라고 말할 때, 그 말은 단순히 자신의 사무실을 밝히는 것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 그 단순한 인사말을 통해 비서는 “난 당신이 좋습니다. 전화 주셔서 고맙습니다. 난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 나의 일을 좋아합니다.” 등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똑 같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당신은 나를 귀찮게 하는 군요. 난 당신이 전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난 나의 일이 지겹고 날 귀찮게 하는 사람들이 싫어요.”

올바른 태도는 성패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올바른 태도는 당신이 모든 상황에서 승리할 수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당신이 다음과 같은 세가지 태도를 기른다면 그것이 모든 상황에서 당신 편이 되어 줄 것이다.

-‘나는 활기찬 사람이다.’ 식의 태도를 길러라.
-‘당신은 중요하다.’식의 태도를 길러라.
-‘서비스가 최우선이다.’식의 태도를 길러라.

우리는 표정, 음성, 억양 등을 통해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상대방에게 어떠한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까? 평소 내가 말이 아닌 태도를 통해 전달하는 무언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것은 나 자신이나 상대방에게 이롭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