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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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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어깨와 등에 휴식을 주는 스트레칭

Admin
2006.07.24 22:31 86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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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온 세계를 어깨 위에 떠메고 있는가? 당신은 아틀라스가 아니다. 온 지구의, 아니면 온 회사의 고민거리를 다 짊어질 만큼 힘이 세지도 않다.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어라. 잠시 시간을 내어 어깨와 등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것은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도 가능한 스트레칭이다. 바퀴달린 의자라면 등받이를 벽이나 캐비닛에 기대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엉덩이는 등받이에서 약간 떨어지게 둔다. 10~30cm정도 떨어지면 충분하다.

이제 길고 깊은 호흡을 몇 번 반복한다. 그리고 부드럽게 척추를 구부렸다가 폈다가 한다. 구부릴 때는 의자에 파묻힌다는 기분으로 등 위쪽과 아래쪽을 모두 둥글게 한다. 하지만 이 때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등에서부터 다리까지 찌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진다거나 다리 저림 같은 신경 증세가 나타났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 언급한 유형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것 없이 등을 구부린다. 가슴이 U곡선을 그리도록 해본다. 어깨도 둥글게 앞으로 모으고 머리는 앞으로 숙인다. 턱은 가슴까지 닿도록 내린다. 몇 번 더 심호흡을 한다. 자, 이제는 다시 척추를 펴기 시작한다. 위쪽으로 올려 늘인다. 아래쪽 등에서부터 늘이기 시작하여 점점 더 위쪽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제 고개를 들고 시선을 눈앞의 벽 위쪽에 고정한다. 목이 부담을 느껴 굳어질 정도로 너무 위쪽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 위쪽 등과 어깨를 부드럽게 뒤로 젖혀 곡선을 그린다. 억지로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부드럽게 스트레칭 해야 한다.

이 스트레칭은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데 정신이 팔리기 쉽다. 전화벨이 울리고 있는가? 저 쪽에 앉은 동료가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가? 그럼 전화를 받거나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런 충동을 억눌러야 한다. 등에 느껴지는 감각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하루 일과를 서둘러 해치우는데 익숙해 있다면 이 스트레칭 또한 빨리 해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천천히 해 보았자 2,3분이면 충분하다! 아주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 스트레칭은 척추 디스크에 휴식을 가져다 준다. 디스크는 척추의 모든 움직임을 주관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척추와 디스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하루에도 여러 번 등을 구부렸다 다시 펴주는 연습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유용하다. 당신 척추는 그런 수고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다!

모든 일을 행하는 데에 있어서 건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업무 시간 중 잠시만 시간을 내서 어깨와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혈액순환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정신도 맑아지게 되어 보다 능률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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