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와 연구와 관련한 진위 논란과 관련하여 온 세상이 야단이다. 이는 “황우석”이란 개인 브랜드가 국민의 영웅으로까지 이미지화 된지 불과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 발생한 개인 브랜드 이미지의 실추로, 이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인들도 스스로 브랜드화되어 철저하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는 실례라 하겠다. 이에 오늘은 개인 브랜드 관리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개인 브랜딩 관리 전략의 관건은 무엇보다 개인의 좋은 이미지를 얼마만큼 잘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겠다. 이러한 개인 브랜드 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첫째, 너무 평범하지도 말고, 너무 튀지도 않게 포지셔닝 하라.
포지셔닝이란 한 사람이 사람의 마음에 어떻게 자리매김하느냐 하는 것으로, 개인 브랜드에서는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보편적 가치를 따르는 것과 차별된 가치의 2가지를 함께 고려해 포지셔닝하라는 것이다. 즉, 너무 평범하면 잘 드러나지 않고, 자칫 차별성만 강조해서 너무 튀는 것도 위험한 방법이라는 의미인데, 위 황우석 교우의 사례는 지나치게 차별성만을 부각시켜 주변의 시샘을 받게 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둘째,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키우고 적극 홍보하라.
브랜드에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자신의 능력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일의 추진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표현력과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익히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셋째, 원하는 개인 브랜드 상을 벤치마킹하라.
개인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받고, 배울만한 Role model을 삼고, 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성공한 개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카리스마, 친화력 등과 같은 성공 포인트가 있다. 이를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라.
개인 브랜드에서 한결 같은 모습의 일관성은 개인의 신뢰도와도 직결된다. 편리에 따라 말을 바꾸고, 줏대 없이 행동한다면 당연히 개인 브랜드의 성공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다섯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이들과 융화하라.
기업의 브랜드 관리에서는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면, 다른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공동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게 되는데, 개인 브랜드도 이와 같은 맥락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즉, 자신의 약점은 극복하고, 강점을 돋보이게 해 고객에게 좀더 강한 브랜드로 인식시키기 위해 개인들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진정한 개인 브랜드의 성공이란 결코 혼자서 서있는 작업은 아닐 것이다. 주변인들의 많은 도움과 교류, 포용 등을 통해 함께 서 있는 그림이 성공적인 브랜드 관리의 중요 포인트라 하겠다.

* 마케팅 트렌드 리더! 황수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