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상대방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배려
관리자
2006.11.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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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1.1)
테니스를 치러 가도 경험주의자들은 재미있으니까 치러 가고, 전통주의자들은 약속했으니까 치러간다. 하지만 관념주의자들은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간다. 그러니 테니스는 점점 잘 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가 피곤하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한 관념주의자 남편이 아내와 함께 테니스를 치러 다닌다. 그러나 시합하는 날이면 부부싸움을 한다. 아내의 잦은 실수를 못 견뎌 자꾸 지적하는 것이다. 알고보면 아내가 미워서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할 수 있는데 안되는, 그 탁월하지 못함을 지적하는 것인데 그런 말을 듣는 아내는 속상하고 화가 난다. 잔뜩 삐쳐 있다가 남편이 실수라도 하면 "저나 잘하지"하고 핀잔을 준다.
이백용,송지혜의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246p)
"테니스를 치러 가도 경험주의자들은 재미있으니까 치러 가고, 전통주의자들은 약속했으니까 치러간다. 하지만 관념주의자들은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간다."
오늘은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입니다.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사람의 유형을 심리측면에서 경험주의자, 전통주의자, 관념주의자로 나눌 수 있나봅니다.
그리고 심리적 특성상 무언가를 할 때 경험주의자는 재미가 있어서, 전통주의자는 약속을 했으니, 관념주의자는 더 잘하기 위해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저자들은 부부입니다. 위의 분류에 따르면 남편은 꼼꼼하고 질서정연한 것을 좋아하는 전통주의자, 부인은 생기발랄한 경험주의자. 결혼 후 이런 스타일의 차이 때문에 갈등도 많았지만, 성격을 알고 나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서 테니스를 치는 사람과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테니스 복식 시합을 한다면, 다툼이 벌어지기 십상일 겁니다. '실수'를 해석하는 시각이 완전히 다를테니까요.
하지만 그 실수를 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 '다른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다툼은 크게 줄어들 겁니다.
테니스 뿐 아니라 많은 일들이 그렇습니다. 상대의 성격과 스타일, 심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가 나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불필요한 갈등을 막아주고 치유해주는 길입니다.
테니스를 치러 가도 경험주의자들은 재미있으니까 치러 가고, 전통주의자들은 약속했으니까 치러간다. 하지만 관념주의자들은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간다. 그러니 테니스는 점점 잘 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가 피곤하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한 관념주의자 남편이 아내와 함께 테니스를 치러 다닌다. 그러나 시합하는 날이면 부부싸움을 한다. 아내의 잦은 실수를 못 견뎌 자꾸 지적하는 것이다. 알고보면 아내가 미워서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할 수 있는데 안되는, 그 탁월하지 못함을 지적하는 것인데 그런 말을 듣는 아내는 속상하고 화가 난다. 잔뜩 삐쳐 있다가 남편이 실수라도 하면 "저나 잘하지"하고 핀잔을 준다.
이백용,송지혜의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246p)
"테니스를 치러 가도 경험주의자들은 재미있으니까 치러 가고, 전통주의자들은 약속했으니까 치러간다. 하지만 관념주의자들은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간다."
오늘은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입니다.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사람의 유형을 심리측면에서 경험주의자, 전통주의자, 관념주의자로 나눌 수 있나봅니다.
그리고 심리적 특성상 무언가를 할 때 경험주의자는 재미가 있어서, 전통주의자는 약속을 했으니, 관념주의자는 더 잘하기 위해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저자들은 부부입니다. 위의 분류에 따르면 남편은 꼼꼼하고 질서정연한 것을 좋아하는 전통주의자, 부인은 생기발랄한 경험주의자. 결혼 후 이런 스타일의 차이 때문에 갈등도 많았지만, 성격을 알고 나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서 테니스를 치는 사람과 어제보다 더 잘 치기 위해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테니스 복식 시합을 한다면, 다툼이 벌어지기 십상일 겁니다. '실수'를 해석하는 시각이 완전히 다를테니까요.
하지만 그 실수를 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 '다른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다툼은 크게 줄어들 겁니다.
테니스 뿐 아니라 많은 일들이 그렇습니다. 상대의 성격과 스타일, 심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가 나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불필요한 갈등을 막아주고 치유해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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