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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자동차보험 정상화 힘쓸것”

admin
2007.02.04 09:25 98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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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자동차보험 정상화의 원년으로 삼겠다.”

삼성화재 황태선(사진) 사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화재의 올해 최대 과제는 견실한 이익기반 구축”이라며 “이를 위해 보험료를 적정 수준으로 올리고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을 정상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보험사 조직이 커지고 인건비, 의료수가, 정비수가 모두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차량 1대당 보험료는 1996∼1997년 63만 원에서 현재 55만 원으로 오히려 떨어졌다”며 “다른 보험사의 인상 폭을 봐가며 1분기(1∼3월) 중 적정 수준으로 보험료를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큰 폭으로 성장한 온라인 보험 시장에 대해 “현재 오프라인도 적자인데 이보다 보험료가 10%가량 싼 온라인 보험은 수익모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진출 계획이 없다”며 “대신 차별화된 서비스로 오프라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만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황 사장은 “내년 4월 자동차보험의 방카쉬랑스 허용과 내년 8월 생명-손해 보험 교차판매 시행에 대비해 보험 컨설턴트(RC)의 경쟁력을 은행과 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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