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내 몸값 두배로]재무-회계 담당자
admin
2007.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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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기업의 혈액이다. 그래서 돈을 다루는 재무·회계담당자의 역할은 막중하다. 고도의 전문성도 필요하다.
자금 관리와 조달 방법이 다양해지고 변화 속도도 빨라지면서 재무·회계담당자는 관련 지식과 경험을 순발력 있게 쌓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면 기업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재무회계 분야를 담당하면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이유다.
○금융시장 이해, 전문지식 습득이 중요
회계는 주로 예산 집행과 관련된 업무를, 재무는 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각각 맡는다. 재무팀은 회사에서 수주하는 모든 사업 자료에 대해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한다. 회사에 따라서는 기업설명회(IR)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재무·회계를 전문으로 하려면 일단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회계 및 재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주식 및 채권시장도 이해해야 한다.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자격증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재무분야 자격증으로는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FRM) 공인재무관리사(CFM) 등이 있다.
인사관리업체 스카우트의 김준형 헤드헌터팀장은 “증권사나 투자회사 등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사람은 CFA를, 금융기관에서 리스크 매니저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FRM, 일반 기업이나 금융기업에서 재무분야를 담당하고 싶은 사람은 CFM을 각각 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회계 분야에서는 공인회계사(CPA)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관리회계사(CMA) 공인내부감사사(CIA) 등의 자격증이 있다. 현재는 CPA와 AICPA를 따는 경우가 많다.
○교섭 능력과 도전정신 갖춰야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회계법인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전문지식을 높이는 방법이다.
취업전문업체 커리어의 김기태 대표는 “국제금융시장을 이해하고 선진 재무기법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기획 분야 등 회사 내 다른 부서를 두루 경험한 뒤 다시 재무회계 업무를 맡는 것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무·회계담당자는 자금을 다루는 만큼 치밀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두산산업개발 재무팀 강상구 차장은 “사내는 물론 협력업체나 외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상하는 일이 많아 교섭 능력과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회사의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업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외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업무를 맡거나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재무·회계 분야에서도 외국어 구사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자금 관리와 조달 방법이 다양해지고 변화 속도도 빨라지면서 재무·회계담당자는 관련 지식과 경험을 순발력 있게 쌓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면 기업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재무회계 분야를 담당하면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이유다.
○금융시장 이해, 전문지식 습득이 중요
회계는 주로 예산 집행과 관련된 업무를, 재무는 자금을 조달하는 일을 각각 맡는다. 재무팀은 회사에서 수주하는 모든 사업 자료에 대해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리한다. 회사에 따라서는 기업설명회(IR) 업무를 담당하기도 한다.
재무·회계를 전문으로 하려면 일단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회계 및 재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주식 및 채권시장도 이해해야 한다.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자격증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재무분야 자격증으로는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FRM) 공인재무관리사(CFM) 등이 있다.
인사관리업체 스카우트의 김준형 헤드헌터팀장은 “증권사나 투자회사 등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사람은 CFA를, 금융기관에서 리스크 매니저로 일하고 싶은 사람은 FRM, 일반 기업이나 금융기업에서 재무분야를 담당하고 싶은 사람은 CFM을 각각 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회계 분야에서는 공인회계사(CPA) 미국공인회계사(AICPA) 공인관리회계사(CMA) 공인내부감사사(CIA) 등의 자격증이 있다. 현재는 CPA와 AICPA를 따는 경우가 많다.
○교섭 능력과 도전정신 갖춰야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회계법인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도 전문지식을 높이는 방법이다.
취업전문업체 커리어의 김기태 대표는 “국제금융시장을 이해하고 선진 재무기법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기획 분야 등 회사 내 다른 부서를 두루 경험한 뒤 다시 재무회계 업무를 맡는 것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무·회계담당자는 자금을 다루는 만큼 치밀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두산산업개발 재무팀 강상구 차장은 “사내는 물론 협력업체나 외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상하는 일이 많아 교섭 능력과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회사의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업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외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업무를 맡거나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재무·회계 분야에서도 외국어 구사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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