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헬리콥터 뷰와 리더의 시각
admin
2007.03.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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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3.15)
GE는 다양하면서도 명확한 인재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세계를 경영할 수 있는 안목을 체득한다. 다음은 강석진 회장이 경험한 GE 임원의 특징이다.
“이들은 어려운 일을 맡겨도 기꺼이 책임진다. 고난을 겪으면서 도전정신을 배우고, 성공의 보람을 느껴야 임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고경영자는 다양한 사업 부서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그룹의 문제점을 넓게, 깊이 볼 줄 안다. GE에선 이런 시각을 ‘헬리콥터 뷰(헬리콥터에서 지상을 내려보는 시각)’라고 한다. 경영자는 너무 높아도 안 되지만, 너무 낮게 봐도 지형과 현장을 정확하게 볼 수 없다."
'한국 대기업 ‘임원학’' 중에서 (신동아, 2007.3월호)
'헬리콥터 뷰'. 헬리콥터에서 지상을 내려보는 시각을 의미합니다.
헬리콥터 뷰는 GE가 강조하는 경영자의 자세입니다. "경영자는 너무 높은 위치에서 보아서도 안되고, 너무 낮은 위치에서 보아서도 안된다. 헬리콥터와 비슷한 위치에서 보아야 지형과 현장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인사이트가 담긴 표현이라는 생각입니다. 리더가 땅 위에서만 상황을 보아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높은 위치에서 보는 것도 상황을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을 겁니다. 내가, 그리고 조직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읽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려면 전체적인 지형과 현장의 모습을 적절하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서있어야 할 겁니다.
리더라면 때로는 항공기의 높이에서 큰 그림을 보아야하고, 때로는 땅으로 내려와 흙을 만져보아야겠지만, 그래도 항상 '헬리콥터 뷰'로 돌아가려는 마인드는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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