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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일식집 종업원에서 100억대 주식 부자 된 박성득 씨

admin
2007.05.19 15:25 1,487 0

본문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책 발간
  
박성득 씨가 다른 슈퍼개미보다 더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일반 서민이었고 그도 주식에서 숱한 실패를 겪어온 일반 개인 투자가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박 씨의 눈물겨운 투자 인생이야기를 소상히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월간조선

서민 투자가로 성공하기 까지 주식투자 성공기와 재테크 노하우 담겨  

<15세부터 일식집에서 요리사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 현재 전업 투자가로 100억 원 대의 주식 부자가 된 박성득 씨. 그는 오로지 독학으로 주식과 경제를 깨우쳐 오늘의 위치에 올랐다. / 출처:조선일보DB>


2006년 4월 하순, 전통 있는 제약회사 중의 하나인 상장업체 현대약품의 1대 주주에 낯선 이름이 올랐다. 그 이름은 박성득. 그가 현대약품의 지분 16.07%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는 공시가 뜬 것이다. 그의 지분을 시가로 환산하면 100억 원에 상당하는 주식이었다.

그런데 그 1대주주의 이력이 독특했다.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처럼 자란 사나이,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15세 때 일식집 주방 보조원으로 출발하여 갖은 고초를 다 겪은 끝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식집 사장이 됐다가 개인투자자로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국내 각 언론들은 박성득 씨의 성공기를 앞 다퉈 보도하기 시작했고, 그의 주식투자 성공기는 개인투자가(일명 개미)로서는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엄청난 결과였기에 세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하순,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라는 제목이 붙은 자서전을 살림출판사에서 펴 냈다.

필자는 신년 연휴 때 박성득 씨의 자서전을 손에 잡은 순간 끝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가면서 때론 감동의 전율을 느끼기도 했고, 때론 가슴을 치면서 “아 주식이란 게 이런 것이로구나” “장사에 성공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 노력을 해야 하는구나” 하고 감탄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단순한 주식투자기라기보다는 인생의 교과서나 다름없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었던 것이다.

보통 자서전 하면 활동을 접고 은퇴한 원로들이 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박성득 씨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원한 현역’이다. 그럼에도 그가 이 책을 펴낸 것은 자기처럼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임을 알 수 있었다. 저자 박성득 씨는 이 책 서문에서 자신은 남들보다 몇곱절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회고한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흘린 눈물만도 한 통, 요리사 기술을 배우는 동안 요리사들의 구박으로 흘린 고통의 눈물이 한 통, 언젠가 내 힘으로 일어서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는 의욕의 눈물이 한 통….

주식의 칼날에 수만 번 베인 사나이

그는 또 일식 요리사가 되려면 손에 1만 번가량 칼자국 생채기가 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주식을 하면서 주식의 날카로운 칼날에 가슴을 수만 번을 베여 더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회고한다. 그만큼 어려운 인생을 좌절하지 않고 오뚜기처럼 살아온 그이기에 그의 자서전은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이며 생생한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어린 시절 박성득 소년은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외할머니와 중부(仲父·둘째아버지)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돈 없는 게 죄 지은 것보다 더 나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한다. 15세 되던 해 먹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부산행 버스에 올라탄 박성득 소년은 거리를 전전하다 일식집 주방 보조로 채용됐다.

내 인생은 내 스스로 책임진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인생은 자기 스스로 책임지는 법을 터득했다. 의지할 사람도, 생각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강렬한 책임의식이 지금의 성공을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그는 회고한다. 그는 일식집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갈 길을 찾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이재에 눈을 뜨게 된다. 부모가 물려주지 못한 재산을 스스로 모으기 위해 수도 없이 계산기를 두드리는 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재에 대한 문리를 터득한 것이다.

일식집 주방 보조로 일하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그는 손님 앞에서 회를 써는 정식 요리사로 승격했다. 그는 부산의 조선비치호텔, 서라벌호텔 일식집 요리사로 스카우트되었고, 그 과정에서 남이 운영하는 호텔이나 식당에서 월급을 받는 요리사의 인생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의 목표는 일식집 창업이었다.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서 월급이 오르는 것과, 장사를 잘해서 10%의 수익을 남기는 것을 비교해 본 결과 장사를 할 경우 월급의 수십 배를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그 동안 요리사로 일하며 모은 돈 1000만 원을 창업자금으로 삼아 창업을 결심한 순간 “실패하는 순간이 내가 죽는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실패를 하여 남에게 누를 끼치게 되면 목숨을 끊겠다는 각오도 했다. 그러니까 그의 창업은 곧 목숨을 건 투자였던 것이다. 그의 첫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 것’이었다.

창업을 결심한 순간 그는 계산기를 수없이 두드리며 온갖 경우의 수를 다 상정하여 계산을 했다. 그는 자신이 점찍어 놓은 지역의 유동인구, 교통상의 흐름, 손님 층 등의 조사에 나섰고 근처 일식집의 매출과 시장비, 재료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인테리어 비용 등 광범위한 내용을 수사관처럼 조사하여 분석했다. 그리고는 1000만 원을 투자하여 1억 원짜리 일식당 개업에 나섰다. 모자라는 자금 9000만 원은 주류도매상에서 2000만 원, 해산물 가게에서 2000만 원, 생선가게에서 2000만 원 등등을 빌려 충당했다. 25세 때의 일이다.

일식집으로 승승장구


박성득 씨가 최근 출간한 '슈퍼개미 박성득 주식투자 교과서'(살림 출판사)
새로 개업한 일식집 ‘흑송(黑松)’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여세를 몰아 1년 후에는 그보다 큰 규모의 일식집 ‘대어(大漁)’를, 37세 때인 1994년엔 무려 22억 원을 투자하여 대어를 전국 최대규모의 일식집으로 확장했다. 그는 일식집 ‘대어’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요약한다.

1.이윤을 생각하고 영업하면 이윤이 나지 않는다.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보겠다는 각오로 영업에 임해야 이윤이 나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24시간 중 20시간을 손님을 생각하며 살았다. 원가나 이윤을 생각하면 되도록 싸고 양이 많은 재료를 선택해야 하나 박성득은 신선도가 가장 뛰어난 재료를 택해 최고의 극진한 정성으로 요리를 만들어냈다. 그는 이윤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먼저 생각한 것이다,

2.철저한 고객 서비스
식당을 10년 경영하더라도 식당 주인은 언제나 손님의 눈높이 아래에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손님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고 손님을 이기는 방법이다. 박성득은 장사를 마치는 날까지 절대 손님보다 더 좋은 집에 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고, 골프를 치지 않았고, 좋은 차를 타지 않았다. 그는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부산에서 18평 아파트에 살고 있다.

3.비용과 이윤 계산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장사를 시작했으면 거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식당 경영을 위해서는 철저한 원가계산과 재무지식이 있어야 한다. 박성득은 독학으로 세법, 노조법, 민법을 꿰뚫어 볼 수 있을 정도로 내공을 쌓았고, 그 결과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절세했다.

4.철저한 직원관리, 경영자의 리더십
사장이 궂은 일도 손수 하겠다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직원들도 따르게 된다. 장사할 때는 직원이 주인이고, 주인이 직원이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나약한 모습, 낮잠자는 모습을 절대 보여서는 안 된다. 박성득은 식당을 경영하면서 식당에서는 밥을 먹지 않았다. 반드시 집에서 먹었다고 한다. 사장이 식당에서 한가롭게 밥 먹는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였다.

5.남의 밑에서 일할 때보다 몇십 배, 몇 백 배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장이 된 순간 고생이 끝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정확하게 고생의 시작이다. 일단 창업을 하면 사막과 태평양 바다와 험난한 알프스 산맥의 연속이다.

박성득은 일식집 경영자로서 자신의 식당에서 만나는 고객들에게 철저히 인생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에게 큰 가르침을 준 고객분들로 지금은 고인이 된 (주)조선선재 장세명 사장, 동국제강의 장상태 회장 등을 꼽았다. 두 분은 행동이 겸손하고 검소한 데다가 말 한마디라도 남에게 상처를 줄 말은 절대 하지 않는 깔끔한 분들이었다고 회고한다.

10년 동안 수억 원의 수업료 지불

일식집 성공과 더불어 그는 주식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 시작한 주식은 그러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잃은 돈이 수억 원이 넘었다고 한다. 그는 주식투자 실패로 피눈물을 수 차례 흘려야 했다. 그는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한 끝에 주식을, 그리고 경제를 철저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10년 동안 수억 원을 날린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 주식공부에 몰두한 것이다.

그는 죽음 직전까지 다다른 절망, 그게 바로 희망의 시그널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주식이란 내 마음과 돈과 정신을 함께 투자하는 것이지 도박처럼 단순히 돈만 배팅하는 게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주식은 도박하는 게 아니라 비전을 사는 것이다. 좋은 주식들은 느낌이 온다. 그는 그 정도로 주식의 본질에 접근했다. 그간의 공부의 양과 강도를 따지자면 사법고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시간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고 회고할 정도다.

박성득의 투자방식은 조심스럽다는 점이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나 언론, 주위 전문가들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가치판단으로 주식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그는 철저히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를 한다. IT나 바이오주는 사양이다.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 아무리 공부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성격상 IT나 바이오주보다는 내수주나 가치주에 정통하다. 내수주나 가치주들은 손해가 나도 조금만 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만큼 수익이 나도 크게 나지는 않는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내수주와 가치주를 발굴하여 집중 투자를 한 끝에 중외제약으로 45억 원의 이익을 얻었고, 종근당으로 350%의 수익을, 대우증권으로 1000%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박성득의 주식투자 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성장가치를 보고 장기투자하라

1.미래 성장가치를 보고 장기투자한다.
미리 예측하고 계산하는 능력이 있어야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는 주식을 한 번 사면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주가에 도달할 때까지 오랜 기간 중장기적으로 보유한다. 만약 그가 늙어 죽을 때까지 자신이 생각한 적정주가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주식을 팔지 않고 자식 대까지 물려줄 것이라고도 한다. 영락없는 한국판 워렌 버핏이다.

2.확신이 서면 빈복 담보대출로 최대한 배팅한다.
몇 년간의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고, 미래가치, 성장가치가 확실한 것으로 분석된 기업의 주식이 저가일 경우 “마누라 속옷까지 팔아서” 배팅을 한다. 이런 종목이 발견되면 남의 힘까지 빌려서 최대한 배팅한다.

그는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의 알짜 기업들 주식이 폭락했을 때 외국의 전문가들이 헐값에 사들여 국부의 40%가 외국 자본에 넘어갔다고 통탄한다. 국내 기업들의 주식을 헐값에 사들인 외국자본은 그 후 엄청난 비율의 배당과 유상감자, 상장폐지 등을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차익을 실현한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주식도 엄밀한 의미에서 사업이라고 말한다. 즉 자기가 사업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 시대는 경제지식과 금융지식이 곧 돈이 되는 시대다. 그러므로 주식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못 배운 사람일수록 경제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성득 씨는 의사, 변호사, 교수 같은 사람들이 주식을 하면 많이 잃는다고 한다. 자신을 너무 과신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는 부족하다. 잘 알지 못한다”라고 겸손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것이 주식이라고 말한다.

박성득 씨는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부동산의 시대가 끝나고 주식의 시대가 개막됐음을 알리고 있다. 공업화 시절엔 공장 부지를 사서 되판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고, 상업화 시절에는 상업지구를 선점하여 되판 사람들이 부자가 되었다. 점차 국민소득이 높아져 주거공간을 고급화하기에 적당한 주택 부지와 아파트 부지가 인기를 끌었다. 눈 밝은 사람들은 그런 땅을 싼 값에 사고 비싼 값에 되팔아 돈을 벌었다. 그런데 모든 종류의 땅값이 오를 만큼 오른 지금에 와서 더 이상 오를 가능성이 없다는 것도 모르고 과거처럼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이다.

박성득 씨는 이제 부동산에 돈을 묻어두지 말고 비전있는 기업을 골라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 오히려 노후에 훨씬 유리한 재테크 수단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순간에도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그 수많은 아파트가 지금과 같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도박과 투자의 차이

그는 3개월이나 6개월 이내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주식투자는 이미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라고 말한다. 주식투자를 할 종자돈이 없다면 아끼고 아껴서 마련하라고 충고한다. 그런 다음 기업을 철저히 연구하고 분석해서 확신이 생기면 그때가서 투자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현재 시점에서 기업 각각이 가진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기업과 차별화 된 탁월한 가치를 가진 기업을 찾은 뒤 그 기업이 내재가치보다 싸게 거래될 때 사서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 모든 투자의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남을 믿어서는 안 되며, 가치주를 발굴하는 작업도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남이 자기 돈을 벌어주지는 않는다. 자기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진리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주식의 움직임을 6개월 먼저 파악해야 한다. 결국 주식하는 사람은 경제를 1년 후까지 예측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은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박성득 씨는 오랜 경험을 통해 깨닫고 그 비법을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박성득 씨가 다른 슈퍼개미보다 더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일반 서민이었고 그도 주식에서 숱한 실패를 겪어온 개인 투자가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박 씨의 눈물겨운 투자 인생이야기를 소상히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서민들을 위한, 서민에 의한, 서민의 주식투자 교과서

박성득 씨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책을 많이 팔고자 하는 욕심이 아니라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자신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하는 사람들, 각종 실패로 실의에 빠지고 자신감을 상실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박 씨는 이 책에서 “한국의 중산층들이 지금 당장 주식투자를 시작하라"고 권하면서 "주식이 위험하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고 말한다.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살 때 보면 왜 저리도 꼼꼼하게 뒤지나 싶을 만큼 발품을 많이 팔고 가능한 모든 상품들을 살펴본 후 신중하게 결정하면서, 막상 주식에 큰돈을 투자할 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주식브로커나 주변 동료, 소문에 맡겨버린다는 것이다.

투자의 시대, 금융지식이 힘이 되는 시대에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는 독자들에게 주식투자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알토란 같은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성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삶의 자세와 습관까지도 전해주고 있다.


김용삼 월간조선 전략기획실장·김민구 월간조선 전략기획실 인턴기자

입력 : 2007-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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