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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미 한국상공회의소(kocham) 매일경제정보 요약

ADMIN
2008.04.23 10:34 9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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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요지수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기술주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해 기술주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주요 언론 Page One

The Wall Street Journal

기사제목: 주요 내용

Saudis Face Hurdle in New Oil Drilling: Big, Complex Field Seems to Mark End of Easy Pickings
사우디, 유전개발 점점 어려워져 장래 공급불안



현재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석유매장량의 ¼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유전개발이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계 석유생산의 약 6% (5백만 배럴)를 차지하고 있는 가와 (Ghawar) 유전을 비롯한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우디에 천문학적인 오일 달러를 벌게 해준 유전들이 점차 노후화되면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니파(Manifa)와 함께 사우디의 마지막 거대유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쿠라이스 (Khurais) 유전지역 개발이 2009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쿠라이스 유전은 하루 12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수십 년간 큰 기술적 어려움 없이 적은 비용으로 석유를 생산할 수 있었던 가와 유전과는 달리 쿠라이스 유전개발에는 150억 달러의 자금과 각종 첨단기술이 사용되어야만 했다.  



전문가들은 쿠라이스와 마니파 유전의 개발과정을 살펴볼 때 현재 사우디의 추가 생산능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낳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하루 석유 소비량은 8천 7백만 배럴이며 2015년까지 9천9백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는 1천1백만 배럴을 공급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몇 년 전만하더라도 사우디 정부관리들은 일일 생산량을 1천5백만 배럴로 늘리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고 장담했지만 이제는 1천25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기사제목: 주요 내용

Price Volatility Adds to Worry on U.S. Farms
곡물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미 농가 주름살 늘어



미국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처해 소득 안정을 위해 수확보험(Crop Insurance)와 파생선물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왔다.  그런데, 국제 곡물시장에 투기성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곡물가격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격 변동성 또한 과거에 비해 크게 커지면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사용되어 왔던 시스템이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품시세지수(Commodity Price Index)는 지난해에 비해 40%나 상승하였고, 곡물가격은 더 높아졌다(옥수수: 65%, 콩:91%, 몇몇 밀 품종 : 100% 이상).  곡물가격이 상승하자 월 가에서도 3천억 달러의 투기성 자본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에 따라 미국 농가에서는 소득 안정을 위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과거에는 곡물 생산자들이 그들의 밀과 옥수수를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통한 헷지(위험회피)가 가능했다.  또한 최근에는 선물계약에 옵션계약까지 추가돼 다양한 파생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곡물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막고 수확하는 대로 가격을 보장하는 제도였으나 오늘날에는 이것 조차도 헤지기능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이제 선물거래는 신뢰를 잃고 있다.   또한 선물상품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도 늘어나고 있고, 선물상품 거래를 돕는 서비스 또한 그 부담이 만만치 않다.    



대형곡물창고회사들은 헷지가 너무 비싸고 불확실 하기 때문에 곡물을 미리 사는것을 거절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농부들을 스스로 거래를 해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개인거래자들과 가격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농부들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수요와 공급책이 최선이었으나, 가격과 헷징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대부분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The Financial Times

기사제목: 주요 내용

Citi turns to HP for hints on how to handle a crisis
시티그룹, HP에 위기탈출 조언을 구하다



최근 신용경색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회사분할 압력을 받고 있는 씨티그룹 경영진이 '위기 탈출' 조언을 구하기 위해 휴렛팩커드(HP) 경영진에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 경영진이 HP 경영진과 만난 것은 현재 씨티가 처한 상황이 3년 전 경영위기를 겪은 HP의 경우와 유사한 데다, HP가 컴퓨터 사업부문을 분사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을 견뎌내고 구조조정과 혁신 등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HP는 2005년 2월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칼리 피오리나 최고경영자가 물러났을 당시 투자자들로부터 PC사업부를 프린터 사업부에서 분할하라는 강한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새로 취임한 마크 허드 CEO는 회사분할은 없다고 밝히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PC 부문 회생에 힘썼고, 그 결과 PC 부문의 수익성은 경쟁사인 델과 거의 맞먹을 정도가 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주가도 17% 뛰었다.  2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지난해 주가가 54%나 추락한 씨티도 주주들로부터 투자은행 부문을 상업ㆍ소매은행 부문에서 떼어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팬디트 회장은 시티의 유니버설 뱅킹 모델은 단점이 아닌 강점이라 전하며 분할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팬디트 회장은 60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IT와 관리 부문 중심으로 최고 20%까지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오늘의 인용구

Today’s Notable Quote:



“The 1980s and 1990s marked an era of increased inequalities in mortality in the United States.  These widening inequalities are particularly troubling because an oft-stated aim of the US health system is the improvement of the health of all people, and especially those at greater risk of health disparities.”
-- Ezzati M, Friedman AB, Kulkarni SC, Murray CJL (2008)” The reversal of fortunes: Trends in county mortality and cross-county mortality disparities in the United States.” PLoS Med 5(4): e66.  



하바드 대학의 Ezzati 교수 등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지난 1980년대와 90년대 저소득층 여성의 사망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고혈압, 비만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은 미국 보건제도의 목표로 흔히 거론되고 있어 많은 우려감을 낳고 있다.


참조: NYSE MarkeTrac 전일 종가기준

시장 데이터 및 경제지표


주요 시장 데이터

다우존스 지수
지수: 12825.02
전일비: - 24.34 (- 0.19%)

나스닥 지수
지수: 2408.04
전일비: +5.07 (+0.21%)

S&P 500 지수
지수: 1388.17
전일비: - 2.16 (- 0.16%)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 3.708%
전일비: +0.17%

미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5월물)
가격: 배럴당 117.48달러
전일비: +0.79달러

시카고 선물거래소 옥수수 선물 (5월물)
가격: 부셸당 580.0센트
전일비: - 19.2센트

미니아폴리스 곡물거래소 밀 선물 (5월물)
가격: 부셸당 1,210.0센트
전일비: - 20.0센트

뉴욕상품거래소 금 (6월물)
가격: 온스당 917.60달러
전일비: +2.40달러

원/달러 환율
환율: 991.57원/달러
전일장: 997.51원/달러

엔/달러 환율
환율: 103.19엔/달러
전일장: 103.69엔/달러

달러/유로 환율
환율: 1.5927달러/유로
전일장: 1.5808달러/유로

참고: 전일 종가기준




금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

3월 기존주택 매매건수
493만 호
2월: 503만 호

참조: The Wall Street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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