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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통합게시판

[골프칼럼] 드디어 20 타의 벽을 깨고 ...

박명근
2008.04.26 17:54 1,177 4

본문

동문 여러분
골프 지진아인 저가 오늘에서야 드디어 19개를 기록 마의 20 타수를 뛰어 넘었습니다
고참님들이야 얼마나 가소롭게 들리겠습니까만 최근까지 저의
Lifetime Best Score 가 21 이었으니 어쩌아니 기쁘하겠습니까?

지난주 우리 동문 골프대회가 열렸던 뉴욕카운트리 클럽의
Back Tee 전장 6719 Yards 에서 거둔 전과라 저는 자랑스럽니다.
지독한 꽃 알러지를 인하여 눈은 충혈되어 드라큐라 같고,
기침은 연신하면서 정말 악전고투 하였습니다만 긴장감으로 모든것을 잊고 열심히 했습니다.

초반의 3번째 파 3홀에서 버디도 잡아서 전반을 7개 over 했습니다만
후반은 3 개 오버하는 홀도 있었지만 12개를 쳐서 합계 19개로 마감했습니다
게임을 앞두고 어젯밤 우리 웹싸이트에 있는 최인성 동문 프로의 Putting Basic 을
읽고 이를 오늘 실전에 적응 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그랬던지 putting 감이 좋았습니다.

시간나시면 우리 최인성 프로가 쓴 골프칼럼들 다시 한번 숙지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골프를 사랑하시는 다른 동문 분들에게도 저와 같은 기분 좋은 소식이 많으시길  기원하면서
월요일 회사에 가서 스코어 카드 스캔해서 올릴까 합니다.
골프 지진아가 저 자랑 좀 했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PS. 곰곰히 생각해 보니 19개 중요한것이 아니고 총계 90 이하가 다음 목표가 되어야 겠군요.
    아직도 보기 플레어가 못되니 흥분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또 다른 목표를 잡아야 겠습니다.

댓글목록 4

이용우님의 댓글

이용우 2008.04.28 13:20
축하 또 축하 드립니다.<br />
그러고 보니 위 두분 모두 동문 골프대회에서 상을 받으신 분들입니다.<br />
한번 번개팅으로 두분의 기를 전수 받을 기회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8.04.29 14:29
이용우 전전 골프회장님도 잘 치시는데요 뭐<br />
그날은 서울 손님들 케어하시느라 좀 산만했더랬지요?<br />
아마 곧 옛날 Sea Oaks의 겨울 골프실력이 회복될줄 믿습니다.<br />
저가 토요일은 5월달 중에는 예약이 다 된것 같은데 <br />
일요일은 또 교회가시는 분들땜새 잘 안될것 같고<br />
언제 한번 일요일 오후 늦게로 잡아 볼까요?<br />
<br />
누가 그러는데 Pattriot Hills 4시이후에 Super twilight가 $45인가로 무지 싸다고하던데<br />
3시간 반만에 치면 괜찮을랑가?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8.04.28 12:20
이 회장님<br />
격려해 주시니 고맙습니다<br />
늦게 읽어 보니 저가 무척 흥분했던것 같습니다.<br />
운이 따라 주었던것 같습니다<br />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br />
언제 기회되면 우리 동문들끼리 번개팅 한번 해야 되는데 작년에 보니 정말 쉽지 않더군요<br />
그래도 한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명준님의 댓글

이명준 2008.04.28 08:23
축하드립니다. 마의 20타를 깨셨군요. 나는 언제나 깨보나 ...흑흑흑...<br />
이제 또 80대로 들어 가려는것을 보니 연세가 꺼꾸러 가는 것 같네요. (90대에서 80대로....) ㅎㅎㅎ<br />
시간 되시면 저도 불러 주십시요. 한 수 지도 받아 저도 먼저 20타의 벽을 깨봐야되지 안겠습니까?<br />
이러다가 골프의 신(?)이 되시는 것은 아닌지....<br />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