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자기경영과 시간경영
admin
2010.0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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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의 내 모습을 다시 기억해보며 다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자기경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번 밖에 없는 내 인생을 후회 없이, 멋지게 경영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첫번째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두번째 질문은 스티브 잡스가 던진 질문입니다. 모두 예전에 경제노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것들입니다.
모든 기업과 직장인들은 연말연초에 회사의 단기계획,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내내 실천하고 점검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자기 삶에 대한 경영계획은 건너뛰기 쉽습니다. 그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중요성은 알지만 당장 실천하지 않아도 큰 ‘불이익’은 없는 듯해 미루는 것일 겝니다.
기업에 CEO가 있듯,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의 삶의 CEO입니다. 경영의 큰 원칙도 동일하지요. 목표를 명확히 한 후, 내가 가진 자원과 나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 기업경영과 자기경영 모두를 관통하는 경영 원칙입니다. 오늘은 이 중 시간경영을 중심으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야말로 자기경영의 시작이자 핵심입니다. 험한 산 속에서 ‘북극성’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가듯, 삶의 목표가 정립되어 있다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목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이런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그는 자기 삶의 CEO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목표가 없거나 흐릿하다면, 있더라도 가슴을 뛰게 만들지는 못한다면, 위의 첫번째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먼 훗날 나의 장례식장에 모인 이들이 나를 기억하며 어떤 말을 하기를 소망하는 지, 그것이 목표설정의 출발점입니다.
2. 현실 인식과 자발적인 위기의식
이제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할 차례입니다. 나의 모습,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겁니다. 제3자가 되어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다. “이 모습, 이 책상, 이 책꽂이의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 나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나라면 이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겠는가? 이 ‘현실’과 내가 세운 ‘삶의 목표’는 어울리는가? 그 갭(차이)을 인정하고 채워나가는 것. 이것이 자기경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위기의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발적’이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위기가 오고 나서 위기의식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나 그럴 테니까요. 위기가 오기 전에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자신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는 도산 2년 전인 상황이다”라며 자발적인 위기감으로 무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처럼 말입니다.
3.시간경영,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춰라
목표가 정해졌고 현실을 인식했다면 본격적으로 자기경영에 나설 차례입니다. 내가 가진 자원들을 파악해 적절히 배분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노력하는 것… 그 자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 이 시간은 무엇을 하려하든지 꼭 필요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으며, 저장도 불가능한 자원입니다.
시간경영에서 핵심은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HOW?’는 효율 지향의 모습이고, ‘WHAT?’은 효과 지향의 모습이지요. ‘어떻게 할지’와 ‘무엇을 할지’의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표현처럼,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 효율성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WHAT’에서는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도 도출된다. 무엇을 하지 않고 ‘버릴’ 것인가. 이것도 자기경영에서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요.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을 지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잘 선택하고 잘 버려야 합니다.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앞의 이 질문 역시 ‘WHAT’에 관한 고민입니다.
이처럼 ‘WHAT’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나만의 시간을 30분이나 한 시간 정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분히 앉아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고, 업무계획도 세우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4. “태양은 나를 침대에서 본 적이 없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말입니다. 그의 자신감이 멋있습니다. 시간경영에서 무엇(WHAT)을 할 것인가를 정했다면, 이제 ‘HOW’,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남습니다. 제퍼슨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자신의 체질에 맞는다면 말입니다.
데드라인(마감시간)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느슨한 상태에서는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쉽지 않지요. 스스로 데드라인을 설정해 집중력과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정말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 전날밤의 수험생처럼 말입니다.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한 시계 문자판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라지는 시간은 우리의 책임이다." 누구에게나 하루에 30분 이상의 자투리 시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그 시간들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자기경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번 밖에 없는 내 인생을 후회 없이, 멋지게 경영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첫번째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두번째 질문은 스티브 잡스가 던진 질문입니다. 모두 예전에 경제노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것들입니다.
모든 기업과 직장인들은 연말연초에 회사의 단기계획,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내내 실천하고 점검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자기 삶에 대한 경영계획은 건너뛰기 쉽습니다. 그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중요성은 알지만 당장 실천하지 않아도 큰 ‘불이익’은 없는 듯해 미루는 것일 겝니다.
기업에 CEO가 있듯,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의 삶의 CEO입니다. 경영의 큰 원칙도 동일하지요. 목표를 명확히 한 후, 내가 가진 자원과 나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 기업경영과 자기경영 모두를 관통하는 경영 원칙입니다. 오늘은 이 중 시간경영을 중심으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야말로 자기경영의 시작이자 핵심입니다. 험한 산 속에서 ‘북극성’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가듯, 삶의 목표가 정립되어 있다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목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이런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그는 자기 삶의 CEO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목표가 없거나 흐릿하다면, 있더라도 가슴을 뛰게 만들지는 못한다면, 위의 첫번째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먼 훗날 나의 장례식장에 모인 이들이 나를 기억하며 어떤 말을 하기를 소망하는 지, 그것이 목표설정의 출발점입니다.
2. 현실 인식과 자발적인 위기의식
이제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할 차례입니다. 나의 모습,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겁니다. 제3자가 되어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다. “이 모습, 이 책상, 이 책꽂이의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 나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나라면 이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겠는가? 이 ‘현실’과 내가 세운 ‘삶의 목표’는 어울리는가? 그 갭(차이)을 인정하고 채워나가는 것. 이것이 자기경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위기의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발적’이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위기가 오고 나서 위기의식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나 그럴 테니까요. 위기가 오기 전에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자신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는 도산 2년 전인 상황이다”라며 자발적인 위기감으로 무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처럼 말입니다.
3.시간경영,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춰라
목표가 정해졌고 현실을 인식했다면 본격적으로 자기경영에 나설 차례입니다. 내가 가진 자원들을 파악해 적절히 배분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노력하는 것… 그 자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 이 시간은 무엇을 하려하든지 꼭 필요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으며, 저장도 불가능한 자원입니다.
시간경영에서 핵심은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HOW?’는 효율 지향의 모습이고, ‘WHAT?’은 효과 지향의 모습이지요. ‘어떻게 할지’와 ‘무엇을 할지’의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표현처럼,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 효율성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WHAT’에서는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도 도출된다. 무엇을 하지 않고 ‘버릴’ 것인가. 이것도 자기경영에서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요.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을 지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잘 선택하고 잘 버려야 합니다.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앞의 이 질문 역시 ‘WHAT’에 관한 고민입니다.
이처럼 ‘WHAT’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나만의 시간을 30분이나 한 시간 정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분히 앉아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고, 업무계획도 세우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4. “태양은 나를 침대에서 본 적이 없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말입니다. 그의 자신감이 멋있습니다. 시간경영에서 무엇(WHAT)을 할 것인가를 정했다면, 이제 ‘HOW’,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남습니다. 제퍼슨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자신의 체질에 맞는다면 말입니다.
데드라인(마감시간)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느슨한 상태에서는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쉽지 않지요. 스스로 데드라인을 설정해 집중력과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정말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 전날밤의 수험생처럼 말입니다.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한 시계 문자판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라지는 시간은 우리의 책임이다." 누구에게나 하루에 30분 이상의 자투리 시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그 시간들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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