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칼럼] 마음을 씻어 주는 명심보감
Admin
2012.06.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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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태공이 말하였다.
"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 된다. "
태공이 말하였다.
"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
맹자가 말하였다.
"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
" 한 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
태공이 말하였다.
"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
공자가 말하였다.
"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적이다. "
공자가 말하였다.
"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
순자가 말하였다.
"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
"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
"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
노자가 말하였다.
" 남이 알아서는 안 될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남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
공자가 말하였다.
"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
무소가 말하였다.
" 말 한 마디를 잘 하는 것이 천금을 가진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번 행동을 잘못하면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지독할 수 있다. "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만족할 줄을 알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
군자가 말하였다.
"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로가 없어지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 가지 못한다. "
"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 을 내린다. "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피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
"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
"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
"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지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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